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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답변 받았다"…웹툰 '뷰티풀 군바리' 스토리 작가 설이, 독자 상대로 고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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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글작가 설이가 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설이 작가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서 "법무법인 제하 로펌에서 어제 의뢰했고 빠른 답변 받았다"며 "보기 힘든 글이 많으셨을텐데 면밀히 검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담당 변호사가 모욕죄 및 허위사실유포에 기한 명예훼손, 음란물 유포 및 아청법 위반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한 것이 담겼다.
 
설이 트위터
설이 트위터
모욕죄가 성립되지만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현재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힌 변호사는 설이 작가에게 악플을 남긴 트위터리안이 다수의 음란물(도화)을 게시했으며, 이 중 일부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성관계가 그대로 묘사되어 아청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또한 트위터의 경우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의 회신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명백하게 음란물을 유포하고 있어 음란물 유포에 관한 범행으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많은 이들로부터 맞춤법 및 오타 등을 지적당한 바 있고, 스토리 전개 및 등 3부 연재 연기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그에게 비판글을 올리던 이들이 있었는데, 설이 작가는 이들에 대해 고소를 암시하면서 더욱 비판을 받았다.

한편, 설이 작가는 1985년생으로 알려졌으며, '뷰티풀 군바리'(뷰군)의 그림작가인 윤성원과 같은 대학 동문이다.

의경 출신인 그는 작중 등장하는 병영부조리나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표현한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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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혁 2023-04-24 09:34:59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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