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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매직유랑단' 개그맨 김재욱(김재롱), '개그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KBS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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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재롱(개그맨 김재욱)이 오랜만에 KBS에 복귀했다.

오늘(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트롯매직유랑단'에는 '트로트의 민족' TOP7 자격으로 '트롯전국체전' TOP8과 데스매치를 펼치는 김재롱의 모습이 그려진다.
 
KDH엔터테인먼트
KDH엔터테인먼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재롱은 '트롯전국체전'의 쌍둥이 가수 상호, 상민과 오랜만에 만나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개그맨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 오디션 결승에 오르기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순간이 스쳐 지나가 이번 무대가 더욱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녹화를 마친 김재롱은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수 김재롱에게는 트로트를 부를 수 있는 방송이면 어디든지 값지고 귀하다. 게다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서 오랜만에 '개그콘서트'를 했던 무대에 가수로서 다시 서게 되니 감동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시절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뽕부라더스'라는 트로트 개그 코너를 했던 상호, 상민과 트로트 가수로서 재회하게 되니 신선했다"라며 "게다가 서로 다른 방송사의 경연 프로그램 주인공들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다는 게 이례적이지 않나. 이러한 소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주신 모든 제작진과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재롱이 출연하는 KBS2 '트롯매직유랑단'은 오늘(2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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