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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재욱, '부캐' 가수 김재롱으로 변신 "트로트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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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침마당'에서 개그맨 김재욱이 부캐 김재롱으로 변신했다.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2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를 진행했다. 김재욱에서 김재롱(가수, 희극인)으로 변신한 그는 오늘 먼저 멋진 트로트 무대를 통해 아침을 열었다. 이정민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노래를 정말 잘하신다"며 감탄했고, 이에 김재욱은 '김재롱'이란 부캐로 완벽하게 변신해 웃음을 주었다.

김재롱은 "1라운드만 통과하자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잘돼서 다행이었고 이제 빌보드 차트까지 노리고 있으니까 조만간 좋은 소식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나저나 다리는 다치신 건가요"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고, 이에 김재롱은 어린이 뮤지컬을 예전에 하다가 부상을 입었었다고 말했다.

"무대 중에 발을 좀 헛디뎌서 다쳤는데, 건강하게 재활하고 그러면 날아다니거나 공중부양도 가능할 것 같다"고 김재롱이 웃어 보였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무리하지 말라며 웃어 보였다. 목발을 그냥 짚고 나오면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실 것 같아 한 시간 반 동안 금색 실을 목발에 감아왔다는 김재롱.

이정민 아나운서도 이에 놀라워했고 "그런데 불러주신 곡이 참 좋으네요. 본인 곡이세요?"라고 물었고, 김재롱은 송대관의 곡을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나운서들은 신곡인 줄 알았다고 놀랐고, 이에 김재롱은 "저는 사실 기분이 좋았어요. 잘 모르신다고 했을 때. 뭔가 저 때문에 노래가 또 새롭게 발견된 것 같아서"라고 전했다.

김학래와 김정연도 오늘 함께 얘기를 나눴다. 김학래는 김재롱이 부른 '아내의 사랑'에 대해 극찬하다가 임미숙의 생일이 언제냐는 말에 갑자기 당황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매주 오전 8시 25분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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