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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우리 주변의 트랜스젠더, 故변희수 하사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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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트랜스젠더 故변희수 하사의 죽음에 대해 취재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제작진이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다는 이한결 씨를 만났다. 겉모습은 여느 20대와 다름없지만 때론 불편한 시선을 받기도 한다 한다. "풀메이크업, 화려한 옷차림, 이런 편견은 실제로 우릴 만나본적 없다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라고 이한결 씨는 전했다.

올해 20살 웹디자이너 김겨울 씨. "저만 해도 사실 출근길, 지옥철 이런 데 많이 타고 있으니까 그중에 저 말고도 많이 있지 않을까요? 약간 어떤 지하철을 타도 한량에 최소 한 명은 있지 않나. 사실 없는 게 아니라 못 보신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김겨울 씨는 전한다.

김겨울 씨 역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본인은 의식하지 않지만 남들이 한 눈에 알아보는 사람 또한 있다. 임푸른 씨처럼 말이다. 대학원생 임푸른 씨는 "시선을 좀 느낄 때가 있어요. 저 사람은 남자인가, 여자인가 궁금함을 느껴서 유심히 쳐다보는 사람이 간혹 있죠"라고 말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고, 친구와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고, 쇼핑을 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평범한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김겨울 씨는 "우리 주변에, 여러분 주변에도 한 명씩은 있을 거예요. 단지 말을 못했을 뿐일거고"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들을 '트랜스젠더'라 부른다. 그리고 이들 중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있다. 지난 3월 3일, 사망한지 수일이 지나서야 발견된 한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바로 故변희수 하사다. 그는 그토록 조국을 사랑하고 군으로 헌신하고 싶던 청년이었다. 오히려 자신의 소송을 맡은 변호사를 위로해주며 따뜻한 말로 응원을 건넸다던 변희수 하사. 그알측은 변희수 하사가 왜 커밍아웃을 했는지, 먼저 취재해보기로 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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