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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성폭행 의혹’ 기성용, “사실대로 다 진술했다”…고소인 조사 후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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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기성용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한 이후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 3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한 기성용은 약 5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이날 기성용은 조사를 받고 나오며 "사실대로 다 진술했고, 충분히 이야기 했다. 잘 수사해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기성용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 전달 여부에 대해 "제출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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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도 동행했다. 송 변호사는 "대극민 사극은 처벌 받을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C씨와 D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남의 한 초등학교 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시기 선배인 A선수와 B선수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C, D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폭로됐다.

폭로 이후 내용의 정황상 A선수가 기성용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결국 기성용 측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기성용 측은 C와 D에게 증거 공개를 요구했고, 이들은 기성용이 소송을 걸면 법정에서 증거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또한 C, D 측은 "기성용 측으로부터 이번 사건을 함구하라는 회유와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사건은 MBC 'PD수첩'에서도 다루며 논란이 이어졌다. 그러나 기성용 측은 'PD수첩' 방영 이후 성폭행 의혹을 제보한 D씨의 음성이 담긴 파일을 직접 공개하며 재반박에 섰다.

결국 기성용은 지난달 22일 성폭행 의혹 제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동시에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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