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은혁은 "웬만하면 우리 엘프 중에 10대가 거의 없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에 신동은 "요즘 엄청 많다"라고 답했다.
또한 은혁은 "요즘에 10대 팬들 진짜 많아졌다"라는 규현의 말에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은혁은 10대 팬이 많은 이유에 대해 "우리가 너무 유치해서 그런가. 우리가 유치하긴 해"라고 예상했고, 이에 멤버들은 모두 동의했다.
2005년 11월 데뷔해 올해 17년 차를 맞은 슈퍼주니어가 10대 팬들이 늘어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슈퍼주니어의 한 팬은 '덕질 계정 슈퍼주니어(슈덕계)'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은 센스 있는 편집으로 구독자 약 12만 5천 명을 보유 중이다.
영상을 본 슈퍼주니어의 팬들은 "10대 팬 만드는데 최고 공헌하신 분이 슈덕계님이잖아요", "10대 팬 많아진 이유 슈덕계님 채널 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대 팬들이 입덕하는 과정. 예능에서 한 명의 멤버에 1차 입덕. 한 명의 멤버를 찾아보려다 다른 멤버들의 매력 발견. 슈덕계님 영상 보고 슈주 전체에 확실히 입덕", "10대 팬이 많아진 건 코로나가 한몫함. 집콕하면서 유튜브 할 시간이 많아지고 오빠들도 해외 스케줄 없어지면서 TV 많이 나옴"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 멤버 12명으로 데뷔, 2006년 5월 규현 영입 후 2009년까지 13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한경, 기범, 강인이 탈퇴해 10명이 됐으며, 활동을 중단한 성민을 제외하고 9명으로 단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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