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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김윤진-박해수-전종서→13인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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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31일 넷플릭스(Netflix) 측은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되는 '종이의 집'(가제)의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하는 교수 역은 배우 유지태가, 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역은 김윤진이 맡아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완벽한 한탕을 위해 교수가 불러모은, 전 세계 유명 도시들의 이름을 가진 개성 강한 강도단 팀원들과 완벽한 줄 알았던 계획에 변수를 가져올 인질들 그리고 사건을 담당할 TF 조직 역시 최고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넷플릭스 한국판 '종이의 집'
넷플릭스 한국판 '종이의 집'
베를린은 박해수, 도쿄는 전종서, 모스크바는 이원종이 맡았다. 박명훈은 인질로 잡힌 조폐국 국장 조영민으로, 김성오는 인질극에 파견된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대위로 분해 긴장을 더한다. 

덴버는 드라마 '악의 꽃'으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 김지훈이, 모델이자 배우 장윤주가 합세했다.

조영민과 불륜 관계인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그 남자의 기억법', '멜로가 체질'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뽐냈던 이주빈이 연기한다. 

리우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번외수사'의 실력파 신예 박정우가, 헬싱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미씽: 사라진 여자', '감시자들'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김지훈이, 오슬로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스토브리그'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규호가 맡아 각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증폭시킬 예정이다.

원작인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연출은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의 김홍선 감독이, 극본은 '나 홀로 그대'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맡아 뛰어난 몰입감과 짜릿한 스릴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리메이크 소식에 이어 막강 조합 캐스팅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판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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