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전성시대’ BJ덕자, 건강 이상 고백 한달 만 복귀…방송 방향성 밝혔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BJ덕자가 복귀 후 방송 방향에 대해 밝혔다.

지난 27일 덕자의 유튜브 채널 ‘덕자전성시대’에는 ‘한달만에 복귀했는데 덕자가 좀 많이 변했다’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기 휴방 후 복귀를 알린 덕자의 모습이 담겼다. 덕자는 “약은 아직 먹고 있는데 상담 치료 받으면서 가치관도 많이 바뀌고 엄청 심각하게 좋아졌다”며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어차피 맨날 술 먹는데 켜서 술 먹나 안 켜서 술 먹나”라며 “신나면 또 술기운에 막춤 춘다. 나 혼자 보고 있으려니까 아깝기도 하고 저 요새 ‘진격의 거인’ 보면서 술 먹는데 말투 닮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덕자는 이어 “콘셉트 바꿨나”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콘셉트 바꾼게 아니고 옛날의 나였다면 심한 말 하면 참았는데 지금의 나는 다르다”며 “나 욕 너무 많이 들어서 6천 2백살 살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술과 함께 감자탕 먹방을 했고, 덕자는 술 먹방 영상은 안 남긴다고 밝히며 “사고칠 말 많이 한다. 욕은 안 한다. 욕은 싫어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덕자는 “저 엄청 강해져서 왔다”고 입을 열었고 “전의 저보다는 완전 다를 거고 분명 전에 제 모습을 원하는 분들도 너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게 정말 진정한 제 모습이다. 조금이라도 나쁜 말을 하면 사람들이 날 떠날까봐 항상 그게 두려웠다”며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지금 잘나갔을 때 그걸 즐긴 다음에 박수칠 때 떠나면 된다. 박수를 치기 전까진 최선을 다할 거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정도로”라고 털어놨다.

한편 덕자는 지난달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이상을 고백했으며, 이후 심리 상담 치료를 위해 장기 휴방을 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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