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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벌금 백만 원→천만 원 손해배상 소송까지"…BJ 꽃자, 명예훼손으로 유튜버 정배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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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BJ 꽃자가 유튜버 정배우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지난 18일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가 너를 고소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정배우 사건을 언급했다.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꽃자와 관련된 영상 35개를 업로드한 바 있다.

고소 소식을 알린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그분께서 제 사진을 무단으로 만드신 섬네일을 이제서야 변경하고 계신데, 영상 34개 이미 확보했고 이전 섬네일 전부다 확보했고 제 영상 34개로 1500만 조회 수 나온 거 광고 영상 전부다 확보했어요.뭐라고 반박하시는지 지켜볼게요. 댓글에 초성이라든지 추측은 자제 부탁드려요. 전 더 이상 바보가 아니에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야기합니다. 전 끝까지 갑니다. 거짓말은 누가 더 많이 했을까요. 거짓말로 어그로 끌고 영상 만들어 사과하고 거짓말로 사과하고 거짓말로 사과한 본인이 거짓말을 하고 계신 거 아닌지요. 34개의 영상 전부다 재생목록에 넣어 놨는데 3개는 비공개 처리하셨네요? 아! 3개가 아니네요 순서대로 제 영상들 비공개 처리 중이시네요?"라며 "비공개하셔도 소용없어요. 34개 영상 증거 제출 완료했고 반박 영상 빨리 올려주세요. 경찰서에 접수는 됐지만 아직 형사님 배정이 안됐어요. 배정되는 대로 변호사 님이랑 같이 가서 조사받고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34개 영상 중 딱 한 가지 영상에서 본인 입으로 죄를 인정해 버리셨어요. 꼭 이번에도 XX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꽃자 유튜브
꽃자 유튜브
19일 오후 꽃자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꽃자는 "오늘 그분의 영상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 저는 저의 과거 잘못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유튜버 꽃자로 살기 전에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려다 잘못도 저질렀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어도 과거의 죄의 대가라 생각하며 버티고 자책하고 때론 무너지며 다시 이제야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라며 "또한 그로 인한 어떤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형사고소 접수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때 "병X" 발언 때문에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하였고, 그로 인해 벌금 100만 원이 나왔습니다. 그때는 반박할 힘도 의지도 없었고 못난 제 과거의 죗값이라고 생각하고 언니에게 돈까지 빌려 벌금도 다 냈습니다. 저는 그걸로 끝이고 이제 다시 내 삶을 살려고 했습니다. 형사는 이미 진행한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민사는 언제든 취하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합방 요청까지 하면서 민사는 계속 진행한 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꽃자는 "또한 "제가 허위사실을 유포했습니까? 없는 사실을 말한 게 아니잖아요"라고 언급하셨는데, 여자로 살기 위해 여자가 되기 위해 바닥까지 경험한 제가 여자를 좋아한다느니, 자숙 중에 호스트 클럽에가서 두 명을 앉히고 놀았다느니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제 이름을 걸고 영상을 만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이미 많은 분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제보를 받으셔서 그랬다고요? 그럼 사실 확인을 하셔야 하는 게 아니었을까요? 그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제가 억울하다고 민사소송을 먼저 건 것이 아니고, 그분이 저에게 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여러분, 그분이 저에게 천만 원의 민사소송을 걸 정도로 피해를 본 게 있다고 정말 생각하시나요? 이제야 다시 악착같이 살아보려는 제가 어떻게 해야 이 모든 게 끝날까요? 그래 다 좋습니다. 과거 잘못 영상 올린 것 까진 이해합니다. 이제 다시 정신 다잡고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저에게 도대체 뭐가 억울하셔서 민사까지 가야 했을까요. 답을 듣고 싶습니다"라며 "제가 유명인이라서 사실적시를 하면 무조건 방어가 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분의 지위, 그분이 한 표현 내용과 방법, 수위, 경위들 전부 살펴보면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정도껏 하셨어야지요. 저도 제가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 그분은 온갖 자극적 표현들 써가면서 완전히 저를 희롱하고 농락하고 사회적으로 매장하다시피 하셨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실 적시가 어떤 의미인지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꽃자는 "솔직히 사건 터지고 조용히 일반인으로 지낼 때도 지속적으로 보이스톡, 카톡, 전화 연락하시면서 어그로 끌고 영상 만들고 욕하도록 유도하신 건 기억 안 나시나 보네요"라고 덧붙이며 정배우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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