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이유 묻지마" BJ 꽃자, 전남친 래퍼 트리가와 결별 후 의연한 태도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트랜스젠더 BJ 꽃자가 래퍼 트리가와 결별한 가운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7일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꽃자는 트리가와 결별한 심경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히 힘들 줄 알았는데 괜찮다"고 답했다.
  그는 "힘들긴 하지만 못견딜 정도로 힘든 것은 아니다. 너무 힘든 게 아니다. 못견딜 줄 알았는데 견딜만 해서 힘들지 않다는 거다"라며 "더 깊어지기 전에 헤어져서 잘됐다. 시간이 약이다. 이제 혼자 살거다. 혼자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꽃자는 "사람들은 내가 힘들기를 바라는건가? 눈물이라도 흘리기를 바라는건가? 어차피 내일은 또 다른 느낌일거고 내일 모레도 또 다른 느낌일 것"이라며 "일주일 뒤도 다를거고 한 달 뒤는 완전히 다른 느낌일텐데 괜찮다"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묻지 마라. 왜 헤어졌겠냐. 그냥 헤어진 거지"라며 "그 사람은 그만 얘기해라. 이미 헤어졌다. 그냥 서로 자기 갈 길 가면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한편 꽃자는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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