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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꼬꼬무’ 카이, 전두환 1212 사태 “9공수 유턴 안타까워”…‘정병주-김오랑’ M16과 맞선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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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꼬꼬무)’에서는 장도연, 장항준, 정성규에게 전두환의 하나회와 12.12 군사반란의 전말을 듣게 됐다.  

11일 방송된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는 MC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감독이 시즌2로 돌아와서 첫 번째 주제로 '1979년 서울점령 : 운명의 레이스' 전두환 12.12 군사반란(사태)를 엑소 카이, 모델 송경아,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들려줬다. 

 
sbs‘꼬꼬무’방송캡처
sbs‘꼬꼬무’방송캡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길었던 밤인 1979년 용산 그 날 밤의 이야기는 비상경보로 사직했고 정 병장은 용산의 국방부 헌병대 전역을 3개월 앞두고 내무반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돗개 하나! 진돗개 하나 발령!'이라고 하며 비상 경보가 울렸다.

정 병장과 용산의 헌병대들은 수 십 명의 적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맞서 대응 사격을 하며 교전을 벌이다가 23살의 정 병장은 북한군이라고 생각했던 적군의 총에 사망했다. 그런데 이 사건의 배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의 조직이 있었고 모두가 잠든 그때 서울 곳곳에서는 심상치 않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또 서울 곳곳에는 한강 다리가 막혔고 총성이 울렸으며 무장한 군인들을 실은 트럭들, 장갑차와 전차가 서울 시내를 분주히 오가는 가운데 군대를 지휘해야 하는 장성급 지휘관 일부가 사라졌는데 용산 헌병대에서 적군을 향해 대응 사격을 했는데 상대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공수부대 즉 특전사들이었다. 

무장한 군인들이 서울 시내를 장악하는 가운데 전두환의 지시로 지휘관들은 경복궁에 나타났고 은밀히 시작된 작전명은 '생일집 잔치'라고 명명한 곳에 모이게 됐다.

전두환은 당시 정승화가 이끄는 박정희 친위대 하나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지휘관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대통령을 하고 있던 최규하를 찾아가서 정승화 조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전두환은 10.26 사건 당시 정승화 총장이 김재규와 한패라고 주장하고 정승화를 체포할 구실을 만들었고 조직원들과 함께 모여서 일주일 만에 12월 12일 작전을 실행했다. 전두환은 최규화 대통령의 결제가 떨어지지 않자 정승화 총장을 납치하고 경호실 병력을 동원해 최규하를 구금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전두환은 서울을 장악하기 위해 1공수대를 보내게 됐고 군인은 9공수부대를 서울로 보내서 전두환의 반란군을 막기로 했다.

군부대는 전두환이 부른 반란군 1공수대를 막기 위해 한강다리를 막았고 전두환은 9공수대 지휘관에게 전화를 해서 "9공수대를 부대로 바로 복귀하라. 9공수를 돌려보내지 않으면 서울이 쑥대밭이 될 거다"라고 협박했고 지휘관은 시민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9공수대를 돌아가게 했다.  

하지만 전두환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1공수는 그대로 진입했고 정병장이 쓰러진 것이 이때였다.  정병주 장군은 자신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실탄을 넣고 5분 대기조를 보냈다. 정병주 장군을 비호하기 위한 김오랑 소령은 총을 가지고 사령관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고 그때 들어온 반란군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정승화가 반란군에 잡혀 있어서 노재현 국방장관 만이 지휘를 할 수 있었고 최규하에게 서명을 하게 했고 작전 11시간 만에 반란에 성공했다.

또 사건 이후 정승화 총장은 고문을 당하며 2등병으로 18계급 강등당하고 1980년 5월 17일 비상 계엄 전국 확대를 군조직과 정보조직을 장악하면서 최규하를 압박하고 기어이 대통령이 됐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배워서 '너' 주는 3인 3색이야기.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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