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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 아내 김태희 위해 과거 수십억대 '신혼집' 구입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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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비(정지훈)가 4일 방송되는 KBS2 '수미산장'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3년 전 아내 김태희를 위해 수십억에 달하는 주택을 구입한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한 매체에 따르면 당시 비, 김태희 부부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신혼 집을 구했다.

그해 1월 19일 결혼한 두 사람은 청담동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으나 이후 강남의 한 가구 거리에서 소파, 침대 등을 포함해 새 집에 필요한 가구를 구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휩싸인 바 있다.
 
비-김태희 / 바자(BAZAAR)
비-김태희 / 바자(BAZAAR)

 

당시 비가 신혼 집으로 장만한 주택은 유명 실내 디자인 전문 업체의 사무소이자 디자이너 부부가 거주하던 곳으로, 이태원동의 '핫스팟'으로 떠오른 소월길에 위치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주택에 대해 "지상 2층, 지하 1층에 연면적 99평 규모로 주거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은 새 신혼집이 소월길에 위치해 경리단길, 해방촌, 이태원, 남산 등 서울 중심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교육 환경도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비가 해당 주택을 얼마에 구입했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당시 국토교통부 실거래 가를 통해 주택 인근을 조회해보면 최소 50억원대 이상에 매매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태희 또한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빌라 60억원과 130억원대 강남 빌딩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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