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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전남편 왕진진과의 혼인신고·이혼 과정 눈길→사채 빚으로 집까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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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오늘(24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낸시랭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그의 다사다난했던 이혼 과정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호 '우먼센스'에 따르면 낸시랭은 이혼 후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로 집을 옮긴 상태다. 

그 이유에 대해 낸시랭은 "그 사람 때문에 사채를 썼고, 이자만 6백만 원에 달한다. 빚이 계속 늘어 현재는 9억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왕진진-낸시랭 / 뉴시스 제공
왕진진-낸시랭 / 뉴시스 제공

 

낸시랭은 앞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 2018년 10월에는 왕진진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남자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나의 가장 큰 갈망은 가족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만큼 외로움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자로서의 행복을 내려놨다. 사랑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후 지난 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한 그는 생활비를 출당하기 위해 현재 빚만 9억 8천만 원까지 늘어난 상태라고 털어놨다. 사채 이자만 한 달에 무려 600만 원이라고.

그는 "현재는 오피스텔을 나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월세, 보증금 없이 공과금만 내며 살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낸시랭은 "예술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최근 개인전을 열며 아티스트로 다시 바쁘게 살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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