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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이제는 유튜브?" 박유천, 은퇴 번복에 이어 왜 논란을 자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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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각종 사고를 일으킨 후 은퇴를 번복해 입방아에 올랐던 박유천이 이번에는 유튜브 개설 소식을 알렸다.

박유천은 20일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Recielo'를 통해 '박유천 YouTube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55초짜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일상생활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자주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는 기회가 이로 인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유천 유튜브
박유천 유튜브
유튜브에 대한 홍보는 같은 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이어졌다. 그는 남아 있는 팬들을 향해 "많은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인기는 예전과 같지 않다. 이미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유튜브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많은 연예인들이 유튜브 활동을 겸하고 있다지만, 사실상 이는 팬들이 가장 바랐던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박유천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박유천은 전 약혼자 황하나와 함께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혐의를 벗기 위해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발언했으나 결국 마약반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구치소를 벗어난 박유천은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눈물을 쏟았으나, 다음날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를 발판 삼아 박유환의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의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반성과는 전혀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연예계 복귀에도 돌입했다.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한 그는 표값을 한화로 8만~19만 원 수준으로 비싸게 책정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남아 있는 팬들에게마저 과도한 수익 추구에 나선 모습은 '돈벌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난에도 그는 고가의 화보집 발매를 이어 공식 팬카페를 열어 유료 팬클럽 모집에 나섰다. 이 모든 것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행해졌다. 

그런 박유천이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다시 되돌리려 한다. 그의 갖은 노력에도 돌아오지 않았던 대중의 마음이 과연 그의 바람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애석하게도 대중들은 거부감 섞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지금껏 그가 보이는 모든 행보가 성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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