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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AOA 설현, SNS 근황→태연 등 동료 댓글에도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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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에이오에이(AOA)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설현이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설현의 '사과 없는 근황'에 네티즌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설현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른 동료들에 대한 냉담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설현은 약 7개월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하며 드라마 '낮과 밤' 종영 인사를 전했다.

설현을 근황을 전하며 "이 작품이 없었다면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등의 이야기를 남기며 지난해 일었던 AOA 내 멤버 괴롭힘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AOA 설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OA 설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현의 글이 게재된 이후 소녀시대의 태연은 "반가워라"는 댓글을 남겼다. '낮과 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청아는 "어여뻐라. 활짝 활짝 웃어 우리 설현이도"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이에도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설현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7개월 만에 SNS를 통해 글을 남긴 설현에 대해 동료들의 응원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AOA와 설현의 팬들은 그의 게시물에 "수고했어요", "보고싶었어", "혜원이가 씩씩하고 용감했던 이유는 설현이가 그만큼 단단한 사람이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늘 응원할게요", "우리 설현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피해자는 아직도 2차 가해 당하고 있는데", "멤버들 중에 이름 직접 언급된 건 지민이랑 설현 뿐 아니었나?", "진짜 너무한다", "그 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네", "피해자만 불쌍하지", "누가보면 7개월 동안 자숙한 줄 알겠다", "방관자도 가해자나 마찬가지인데 반응 진짜", "피해자는 힘들어서 자해 흔적 사진까지 올리면서 실명 언급했는데" 등 사과 없는 근황 공개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AOA 설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OA 설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화살은 설현의 글에 댓글을 남긴 이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가 명백한 사건, 인성 논란 등에 대해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이가 남긴 글에 굳이 공개적을 댓글을 남긴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다.

이들은 "민아가 올린 글에는 증명하라는 2차 가해 댓글이 가득인데, 방관자 인스타에는 응원 댓글이 있네", "왜 꼭 저렇게 친분을 전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을리도 없는데 알면서도 저렇게 다 보는 곳에 댓글 남길 생각을 한건가" 등 의문을 품고 있다.

앞으로 설현의 활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계속해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권민아의 폭로 당시 실명으로 저격 당했던 설현은 해당 내용에 대해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사건에 대한 적절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는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팀 내부 문제를 폭로했던 권민아에게 현재까지도 '괴롭힘을 증명하라'는 2차 가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가해자로 지목 당한 이들의 활동이 얼마나 환대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AOA 리더였던 신지민은 전 멤버 권민아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가해자로 지목 당했다. 권민아는 신지민, 김설현 뿐 아니라 한성호 등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녀 "저 사람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지민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던 설현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주장이 이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설현이 드라마 '낮과 밤'에서 경찰 역을 맡는 다는 사실을 비판하며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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