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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쓴 게 실수"…윤서인, '독립운동가' 발언 논란 사과→광복회 측 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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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독립운동가 대충 살았다'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윤서인씨는 "이번에 논란이 된 제 글은 너무 짧게 쓴 게 실수였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앞서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걸까? 사실 알고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에 독립운동가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의도를 미러링이라고 해명한 그는 "논란이 되니까 뒤늦게 없던 의미를 갖다붙인 게 절대 아니"라면서 "표현이 부족해서 오해를 부른 점, 그래서 저들에게 빌미가 된 점은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서인 / 윤서인 SNS
윤서인 / 윤서인 SNS
이어 "본적으로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대부분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한마디로 규정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역사는 다양한 면을 갖고 있기에 후손들이 특정한 의도를 갖고 딱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해당 발언 이후 SNS를 통해 독립운동가를 모욕한 윤서인의 처벌을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18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해당 청원은 약 8만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또한 김원웅 광복회장은 한 라디오에서 "고소장 내는 것은 이번 주에 결정하고, 고소장 문안 등은 독립후손 정철순 변호사 등이 작성해서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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