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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초점] ‘놀토’, 일반인 초상권 침해·희화화 논란→이미지 깎아내린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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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놀라운 토요일’이 논란에 휩싸인 후 2% 부족한 대처를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놀토)’에서는 ‘짤의 출처를 찾아라’ 코너를 진행, 마지막 문제로 한 방송 화면의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사진을 보자마자 웃으며 사진 속 사람이 박나래와 닮은 것에 “나래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오해하고 계시는데 파란 옷을 입은 건 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하지만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갈라지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의 초상권을 침해하고 웃음 소재로 삼았다고 지적하는 반응과 어차피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고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명한 사진이니 괜찮다는 반응으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방송 후 약 일주일이 되는 상황에서도 이 일에 대한 논란은 온라인상에서 계속 언급됐고 결국 ‘놀토’ 측은 해당 방송분을 삭제했다. 하지만 영상만 삭제됐을 뿐 이에 대한 입장이나 해명은 없었다.

‘놀토’는 최근 첫 방송부터 고정 멤버였던 혜리가 하차하고 태연이 새롭게 합류했고 군 복무를 마친 한해와 키가 다시 돌아오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매회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성은 여전했다. 

그만큼 이번 일에 대해 별다른 피드백이 없었던 점은 시청자들 입장에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까. 문제가 되는 영상을 삭제하는 건 좋았지만 이마저도 문제가 됐을 때 바로 처리되지 않았고 뒤늦게 삭제됐다. 또 영상만 삭제했을 뿐 시청자들이 지적했던 점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이 없는 것은 현명한 해결책이 아니다.

이번 논란에 앞서 ‘놀토’는 왜색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 김강훈의 의상에 ‘대일대만대길’이라는 일본 이시다 마츠나리 집단의 문장이 적혀있어 문제가 됐다. 논란 후 ‘놀토’ 제작진은 빠르게 사과를 전했지만 이번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 없이 해결하려는 것 자체가 그동안 쌓아온 ‘놀토’의 이미지를 무너뜨리는 짓은 아닐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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