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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T] '원더우먼 1984', 북미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HBO 맥스 시청자 수 '소울'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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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원더우먼 1984'가 북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5일(한국시간)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에 의하면 '원더우먼 1984'는 북미 개봉 2주차 주말에 55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개봉 첫 주 1,67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작품들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던 '원더우먼 1984'는 연휴 내내 다른 작품들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개봉 첫 주 월드와이드 3,8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작품은 2주차까지 총 8,970만 달러의 해외 수익을 기록해 월드와이드 1억 1,82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23일 개봉 후 4일까지 총 46만 7,000여명에 달하는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워너브라더스
워너브라더스
'원더우먼 1984'는 북미서 넷플릭스가 아닌 HBO 맥스(HBO Max)서 동시 공개됐다. 공개 첫 날 구독자의 절반이 시청한 것으로 기록됐으며, 스크린 엔진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공개된 SVOD 영화들 중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면서 디즈니 플러스(디즈니+)의 '해밀턴'과 '소울'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북미 다음으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중국에서는 3주차에 이미 박스오피스 10위권 밖으로 떨어진데다, 북미에서도 극장 수익은 전주 대비 67%나 떨어진 상태라 장기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상태.

작품의 평가가 1편보다 낮은 점도 흥행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대형 텐트폴 영화들의 개봉이 없는 상태인데다 북미서는 '더 마크스맨', '더 리틀 씽즈', '신데렐라' 정도를 제외하면 와이드 개봉작이 없어 꾸준한 수익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손익분기점은 5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나, HBO 맥스 동시 공개로 인해 손익분기점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워너브라더스는 '원더우먼' 3편의 제작을 확정지었고, HBO 맥스 오리지널 영화로 데미스키라의 아마조네스들을 다룬 스핀오프 영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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