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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익맛 본 유승준, 이걸 하루 만에 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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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유승준이 최근 올린 영상의 영향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유승준 방지 5법’에 분노를 표출한 영상을 올린 뒤 25일 기준 하루 평균 수입이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9일 유승준은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주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유승준은 영상을 통해 "내가 무슨 정치범이냐. 공공의 적이냐. 내가 무슨 강간범이냐, 누구를 살인했냐. 내가 무슨 아동 성범죄자냐"라며 "도대체 누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유승준이라는 연예인 하나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이렇게 막으려고 난리법석이냐.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분노했습니다. 
이외에도 유승준은 "나는 좌파들보다 불의를 보고도 가만히 숨죽이고 있는 우파들이 더 싫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통곡했다" 혹은 "우리의 적은 빨갱이", "우리나라 대통령 뭐 하느냐. 판문점 가서 김정은 만나 악수하고, 포옹하고, 대통령이 군대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정치적인 발언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자 유승준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약 3만 명대에서 31일 기준 7만 5000명을 넘어섰으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의 채널 수익 급증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 하루 수입은 평균 1만원이 안 되는 수준이었었으나 영상을 공개한 20일 하루 수입은 150만5600~466만 200원으로, 21일은 146만 8000원~454만 3800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다른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서는 20일 수입을 298(약 32만8843원)~4800달러(약 529만6800원)로 추정했습니다. 

최소 340만원대에서 1천만원대로 형성돼 있었으며, 유튜브 평균 조회수도 8.57만회로 이전에 비해 13.39%나 상승했습니다.

지난 19일 유승준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그의 히트곡 중 하나인 '나나나'를 작곡한 작곡가 김형석은 다음날인 20일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라며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유승준이 비판한 일명 '유승준 방지법'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일 발의한 법안입니다. 김 의원은 국적법·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출입국관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등 5개 법안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적법 개정안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거나 이탈했던 남성에 대해서 향후 한국 국적 회복을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내용이 속해있습니다. 

또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벌률 개정안에는 현행법상 40세까지인 "병역을 마치지 않고 외국인이 된 남성은 재외동포 체류 자격을 부여받지 못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45세까지로 연장시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31일 유승준이 또다시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예고했습니다.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에 '법무부는 왜 구경만 하십니까? 언론의 민낯.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개념 없는 기레기들의 횡포. 유승준을 둘러싼 모든 루머 거짓 정리'라는 영상 업로드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썸네일을 통해 '인권탄압', '언론횡포', '거짓증언', '미디어의민낯', '마녀사냥', '법무부', '오종화병무청장', '추미애장관'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마녀사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승준은 "추미애 장관의 사퇴로 전달하는 대상이 새 법무부장관으로 바뀌게 되었다"며 "어차피 특정 정치인이 아니라 법무부 최고 책임자에게 전하는 내용이라서 그점 감안하시고 시청 부탁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은 확실한 사실과 정보를 대중들에게 전달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 언론은 이미 그 공신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아픔이 그 누구에게도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들은 손가락으로 또 거짓으로 사람을 죽이고 인생을 파괴하면서도 사과는커녕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 아주 뻔뻔한 민낯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있는 듯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이 영상을 통해 비겁하고 잔인한 언론 미디어의 민낯이 알려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3일 이하늘의 동생 가수 이현배가 유승준(스티브 유)를 저격했습니다.

이현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인 유튜버가 이렇게 한국말로 웃기는 시대 이게 바로 개그콘서트가 막을 내린 이유", "우리나라 개그맨 분들 정신들좀 차리세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승준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지난 2016년 가수 이현배는 “인터넷이나 SNS를 보면 군 면제받은 사람 명단에 내 이름이 꼭 있다”라며 “20년 전에 강원도 12사단에서 현역복무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제 2년 2개월은 어떻게 보상해주실 거냐”고 밝히며 군면제 루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습니다. 이에 유승준은 꾸준하게 한국 입국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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