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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이병욱 박사의 ‘보완 통합 의학’…암을 고치는 특별한 방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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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윤문식, 문영미, 조영구가 출연했다. 내몸을 살리는 습관,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문식은 친구에, 조영구는 아내에, 문영미는 언니에게 용서를 구하고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삶을 고치는 암 전문의 이병욱 박사가 출연해 강연을 했다. 이병욱 박사는 “15년간 암 전문의로 주로 위암수술을 했다. 한달에 100건 정도의 수술을 했었다. 지금은 매스를 내려놓고 암환자들의 보완통합의학으로 망가진 면역의 시계를 되돌려주고 있다. 환자의 건강을 총체적으로 관리, 치료할 수 있도록 정통 의학과 병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암 자체때문에 사망하기도 하지만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합병증, 후유증으로 힘들어서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다. 항암치룔 인한 면역력 저하로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있다. 면역치료, 울음 치료, 웃음치료, 식이 요법 등으로 아프기 전으로 몸과 마음을 되돌리자는 것이 보완 통합 의학”이라고설명했다.

또 “유럽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만 하더라도 보완 통합 의학이 활성화돼있다. 병원의 매뉴얼을 충실히 따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서 삶을 질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자는 것이 목적이다. 보완 통합 의학적으로암환자를 볼때 용서가 중요하다. 암을 고치는 치료법중 웃음치료, 울음치료들이 있다. 용서한 환자와 용서하지 않은 환자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욱 박사는 “수술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수술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전이가 되었다든지 많이 퍼져있다든지 하면 수술이 불가하다. 그럴때 항암제와 방사선을 하는데 항암제, 방사선을 해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있을때 환자들이 고통받는다. 이럴때 보완 통합 의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욱 박사는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용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박사는 “암환자에게 꼭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왜 암에 걸리셨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몇몇 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지만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환자를 진료하면서 보니 암에 걸리기 전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경향들이 있다. 암은 제각기다르지만 다 사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복하기 힘든 사연들이 있을때 암에 걸린 환자들이 많다. 한 50세 여성은 자궁경부암 3기였다. 자궁을 적출한뒤 1년후 간으로 암이 전이가됐다. 항암제, 방사선도 하고 했는데 전이가 많이 돼있었다. 차트를 보면서 왜 암이 온것 같냐고 하자 하시는 말씀이 남편때문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효도를 잘하는 사람인데 어머니가 1순위, 두번째는 자식, 세번째는 강아지, 마지막이 아내라고했다. 개보다도 못한 존재라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났고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면서 의논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 용서가 안되니 간으로 전이가 된 것이다. 3년을 저희 병원에서 치료했는데 완치됐다. 처음에만 해도 간이식을 해야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남편을 의지적으로 용서하라는 것이 처방이었다. 남편도 함께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았다. 저는 최초로가족치료를 도입한 외과의사다. 이분은 16년동안 잘 살아계신다.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으신 분은 예후가 좋지 않으신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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