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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는 못하지만"…방탄소년단(BTS) 슈가, 어깨수술 후 재활 중 2개월 만 공식석상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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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 본명 민윤기)가 어깨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빅히트 레이블즈 콘서트에 참여하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슈가는 28일 '내가 눈사람이라니'라는 제목으로 브이앱(VLIVE)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슈가는 근황을 전하면서 어깨 수술 후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직 팔이 90도까지는 안 올라가고 내 팔이 아닌 거 같다. 팔이 잘 안 올라가고 굳어 있어서 아프긴 하다"며 "한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슈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슈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저는 계속 재활 치료를 받고 있고, 제가 쓸 수 있는 가동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운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회복 속도가 더뎌서 조바심이 나지만 그래도 꾸준히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레이블즈의 '2021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 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회복을 잘 하고 있어서 아마 나갈 것 같다"고 답했다.

슈가는 "퍼포먼스는 못하지만, 퍼포먼스가 없는 것들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방역도 철저하게 하고, 다른 가수분들도 많이 나오는 데 신경 써서 진행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3일 어깨 수술 후 재활과 휴식에 집중하면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불참했다. 이 때문에 연말 가요 시상식 무대에서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으나, 지난 22일 멤버들과 함께 광고 촬영 현장에 등장하며 활동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올해 마지막에 윤기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ㅠㅠ", "무리하지 않기를ㅠㅠㅠ", "오랜만에 얼굴 보겠다!", "무리하지 말고 재활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윤기 목소리'가 트위터 실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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