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아침마당’ 이용식-황기순-김학래-김혜영-이호섭…도전꿈의무대 우승은 ‘이호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아침마당가족들인 이용식, 황기순, 김학래, 김혜영, 이호섭이 도전자로 나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5승가수인 효성, 이도진, 고정우, 성빈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용식은 딸 수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은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인데, 딸 수민이가병원에도 따라오고 눈만 뜨면 함께 운동을 하자며 잔소리를 한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다. 이용식은 이미운동을 시작했고 온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고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황기순은 “해마다 이렇게 추운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분이 있다. 불쌍한 저희 엄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는 혼자 6남매를 키우셨다. 막내아들이 코미디언으로 알려졌을때 어머니가 조용한 분이신데 어디가서 자랑도 하셨다. 그런 아들이 아시다시피 제가 필리핀에 가게되면서 저희가족들은 죄인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머니는 문밖 출입을 하지 않으셨다. 못난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게 전부였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집게와 봉지를 들고 길거리에있는 담배꽁초를 주우셨다. 제가 포기하지않았던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손자까지 보자 너무너무 기뻐하셨다. 그후 얼마되지않아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가 그토록 잘 크길 바라던 그 손자는 아주 잘커서 12살이 됐다. 정말 잘생겼다. 저는 엄마를 생각하며 아들에게 열심히 사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었다. 그래서 매년 여름마다 사이클을 타고 전국을 돌며 휠체어 기증 봉사를 해오고있다.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내년에도 좋은 아빠가 될수있게 노력하겠다”고말했다.

김학래는 “저는 오늘 40년만에 처음 노래를 하려고한다. 아내 임미숙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임미숙씨, 내게 와줘서 고맙습니다. 얼마나 속을 많이 썩였으면 공황장애가 생겼을 정도인데 모두 용서해준거 감사하다. 아내는 비행기를 못타서 여태까지 한번도 해외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자기는 못가면서 저는 여기저기 많이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배려심과 용서를 가르쳐줘서 감사하다. 그동안 쓴 각서가 100통이 넘어 문장력 또한 발전했다. 이 또한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절망에 빠졌을때 희망을 줘서 고맙고 지난 31년간 함께 살아줘서 감사하다. 세 식구 함께 여행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꼭 전하고싶었다. 코로나19만 해결되면 언제 어디든 함께 가고싶고 이젠행복만 주고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호섭이 우승을 차지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