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스위트홈’ 송강, “시즌2의 현수? 변화 컨트롤할 수 있었으면”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한 송강이 시즌2와 자신이 연기한 현수 캐릭터가 완전한 괴물화가 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라운드 인터뷰에서 배우 송강은 "죽음에 대한 욕망이 강해서 괴물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해요"라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이날 '스위트홈'의 송강은 "괴물화가 진행되는 중에 아이들과 그린홈 주민들을 만나면서 '나도 살고싶다'라는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긴 거다. 그래서 그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욕망이 커져서 완전한 괴물화가 되지 않고 버틸 수 있던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강은 기대감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위트홈 시즌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강은 "시즌2의 현수는 이런 변화들이 자유롭게 컨트롤을 할 수 있어서, 자신의 욕망대로 사람들을 지키는 캐릭터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송강은 "그래서 악당들도 처리해주고, 사람들을 지켜주는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 하면서도 '스위트홈'의 시즌2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조심스러운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송강은 '스위트홈'에서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 역을 연기했다. 송강이 연기한 캐릭터 현수는 '스위트홈'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고등학생 현수가 한 아파트로 이사를 간 뒤 일어나는 기괴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응복PD가 연출했다. 작품에는 송강 외에도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김갑수,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고,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은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