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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조지훈 주장 거짓"…개그맨 지망생 A씨, 명예훼손 혐의로 윤형빈 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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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의 폭언 및 폭행 방조를 주장하고 있는 개그맨 지망생 A씨가 22일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2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법률사무소 측은 "윤형빈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오는 2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고 전했다. 또한 개그맨 조지훈(제이코)의 주장이 상당 부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8일 조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윤형빈을 폭로하겠다는 글을 올린 사건은 사실 저의 이름도 거론이 되고 있고 저도 연관이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 당시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을 한 후 마땅히 기거할 곳도 없이 떠돌던 친구에게 윤형빈은 개그를 배우고 싶다는 사정을 듣고 받아주었고 2년 가까이 윤형빈 소극장 숙소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검정고시를 볼 수 있게 사비를 써가며 배려해주고 돌봐주었다"며 "그러다 2017년 윤형빈 소극장을 떠났고 그 뒤로 연락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11월 A씨가 돌연 윤형빈에게 연락해 과거 갑질을 언론에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윤형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A씨가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나를 도와줬다는 것은 거짓이다. 고등학교 중퇴는 사실이나 어머니께 독립에 대해 말씀드리고 첫 월세까지 지원받아 엄연히 '독립'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7일 윤형빈은 A씨의 폭로글에 대해 "허위 사실을 가지고 수차례 협박했다. 협박이 지속되자 윤형빈 씨는 부산 남부 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며 "허위 사실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A씨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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