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고생했어" 심진화, '보니하니' 개그맨 최영수에 응원 메시지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동료 개그맨 최영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7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영수 고생했어.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라며 "채연씨, 채연 어머님도 고생하셨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심진화는 "그리고 멋지신 ebs 김명중 사장님, 감사하다"며 "모두에게 힘들었던 1년이었을것 같지만 이런 일 뒤에 더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는다. 영수 힘!"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보니하니' 채연의 어머니가 오해라고 인터뷰한 기사와 최영수, 김명수 사장이 면담 후 1인 시위를 종료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캡처돼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최영수는 채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폭행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히고, 최영수 역시 "채연이를 때리지 않았다. 절친한 사이에서 생긴 오해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폭행 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까지 받은 최영수는 지난 4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한편 16일 채연 어머니는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폭행이라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후 무혐의라고 나왔는데 최영수가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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