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코미디언 김현영이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EBS1 '파란만장'에는 김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영은 부산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의 중매로 전 남편과 선을 봤다고 회상했다.
김현영과 전 남편의 나이 차이는 8살이었다. 김현영은 "10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을 만나서 아빠의 자리를 대신해주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나이 많은 상대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가 일단 3채였다. 집이 80평이었고 게스트하우스가 바닷가에 있었다. 집 안 드레스룸은 명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집안에 시집 가면 잘 가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현영과 전 남편은 태국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그 이후부터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김현영은 "결혼을 하고 나니까 일주일에 한 번 오는 것도 싫어하더라.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냐"고 말했다.
알고 보니 전 남편은 재력가가 아닌 채무자였던 것. 김현영은 "어느 날 집에 갔더니 빨간 딱지가 붙어 있더라. 별일 아니라고 하더라. 3억이면 해결된다고 해서 제가 그 돈을 해줬다. 돈을 해주고 나서 점점 멀리 하더라"며 "왜 그런가 했더니 그 빚이 빙산의 일각이었다. 나중에 2년 동안 별거를 하면서 지냈는데 20억이 넘더라"고 얘기했다.
김현영의 어머니는 김현영의 결혼을 반대하다가 결국 지병으로 사망했다. 김현영은 "어머니가 원하지 않은 결혼을 하니까 심장에 혹이 생겨서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다. 그런데 남편이 '어머님이 날 안 좋아하니까 별로 보고 싶지 않다. 당신 혼자 치러야 할 일'이라고 하더라.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겠더라. 조의금까지 쓰겠다고 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사기결혼을 한 것을 스스로 느끼게끔 해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현영은 전 남편의 빚으로 인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김현영은 "(별거한 지) 2년 정도 지나니까 연락이 오더라. 제 앞으로 20억 빚이 떨어질 거라고 해서 이혼을 해줬다.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는다고 살고 있던 집이 날라가서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영은 "이혼할 때 보니까 제가 4번째 여자더라. 아니 뭔 놈의 결혼을 이렇게 많이 했냐고 했다. 마음의 병이 생겼다. 누구를 소개시켜줘도 이제 안 믿는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EBS1 '파란만장'에는 김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영은 부산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의 중매로 전 남편과 선을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파트가 일단 3채였다. 집이 80평이었고 게스트하우스가 바닷가에 있었다. 집 안 드레스룸은 명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집안에 시집 가면 잘 가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현영과 전 남편은 태국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지만, 그 이후부터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김현영은 "결혼을 하고 나니까 일주일에 한 번 오는 것도 싫어하더라.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냐"고 말했다.
알고 보니 전 남편은 재력가가 아닌 채무자였던 것. 김현영은 "어느 날 집에 갔더니 빨간 딱지가 붙어 있더라. 별일 아니라고 하더라. 3억이면 해결된다고 해서 제가 그 돈을 해줬다. 돈을 해주고 나서 점점 멀리 하더라"며 "왜 그런가 했더니 그 빚이 빙산의 일각이었다. 나중에 2년 동안 별거를 하면서 지냈는데 20억이 넘더라"고 얘기했다.
김현영의 어머니는 김현영의 결혼을 반대하다가 결국 지병으로 사망했다. 김현영은 "어머니가 원하지 않은 결혼을 하니까 심장에 혹이 생겨서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다. 그런데 남편이 '어머님이 날 안 좋아하니까 별로 보고 싶지 않다. 당신 혼자 치러야 할 일'이라고 하더라.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겠더라. 조의금까지 쓰겠다고 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사기결혼을 한 것을 스스로 느끼게끔 해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현영은 전 남편의 빚으로 인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김현영은 "(별거한 지) 2년 정도 지나니까 연락이 오더라. 제 앞으로 20억 빚이 떨어질 거라고 해서 이혼을 해줬다.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는다고 살고 있던 집이 날라가서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11: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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