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일 언제길래…나영이 이사가자 갑자기 전입 신청?→안산시 '비상'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조두순 가족의 이사 소식이 알려지며 안산시와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두순 아내는 인근 다른 동 지역에 전입 신청을 했다. 

아동성폭행으로 수감된 조두순은 오는 12월 13일 출소한다. 이에 그가 당초 거주하기로 했던 아파트가 아닌 안산시내 다른 아파트로 거주지를 변경할 것으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거주지가 변경될 시 경찰과 안산시의 관련 방범 대책도 수정이 불가피해진다. 

앞서 조두순은 출소 후 안산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찰과 안산시는 조두순 부인 거주지 인근에 방범 초소 설치  및 CCTV를 설치하며 대비했다.
  하지만 조두순의 거주지가 변경될 시, 이같은 대책을 거주지 중심으로 변경해야할 상황이다. 

이와관련 안산시 관계자는 "조두순 부인이 다른 지역으로 전입 신청을 했는지 등을 해당 동사무소를 통해 정확히 확인 후 별도의 치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예산 낭비하면서까지 존중해줘야 하나", "피해자가 살아있는데 범죄자 자유는 보장한다?", "거주지 이동 불가 명령 내려라", "조두순이 매주 이사다니면 그때마다 cctv 설치하고 인력배치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두순 아내는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이혼하지 않았다"면서 "(조두순이) 술을 안 먹으면 집에서 잘 한다. 술을 마시면 그렇다"고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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