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당하길" 에스파(aespa), 논란 이어 '나무위키' 테러는 또 무슨 일?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에스파의 나무위키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나무위키에서 에스파를 향한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며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나무위키의 특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에스파 특정 멤버의 나무위키에 따르면 그룹 국적은 북한, 신체는 100cm, 가족은 부모님 돌아가심, 학력 평양이 최고라요 등 누군가 악의적으로 작성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소속사는 평양냉면엔터테인먼트, 포지션은 살찐 돼지, 엠블럼 돼지 꿀꿀해봐 등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다. 현재는 본래의 정보대로 수정돼 있는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애들이 루머 퍼뜨리고 다니는 건가?" "와 미쳤다" "진짜 애들한테 왜 그러냐" "왜 이렇게 악질이 붙은 거지? 진짜 심각하다" "싫어하는데 저렇게 열과 성을 다하고 싶나. 이해가 안 된다" "선 넘었네" "에스파 관심 없었는데 응원해주고 싶다" "SM한테 고소 당했으면 좋겠다" "저 정도로 광적인 애들이 에스파 루머 퍼날랐겠구나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7일 블랙맘바(Black Mamba)를 통해 데뷔했다. 에스파는 데뷔하기가 무섭게 해외 95개 국가의 음원 차트에서 랭크인 하는 등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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