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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피해 연습생 공개→'안무 동선' 이미 다 알고 있는 스타쉽 연습생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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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은 가운데 피해 연습생 12명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조작에 연루됐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발언이 담긴 '프로듀스 101' 방송 장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포지션 평가 파트 분배 및 연습 장면이 문제 장면으로 꼽혔다. 브랜뉴뮤직 김시훈과 스타쉽 함원진이 서로 안무 연습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었다.

이미 오디션 전부터 소속사에서 특정 안무 연습을 받고 온 스타쉽 연습생들과 달리 이를 몰랐던 김시훈은 스스로 안무를 직접 구성해왔다며 멤버들에게 "배워볼래?"라고 제안했다.
 
Mnet '프로듀스101'
Mnet '프로듀스101'
이에 함원진은 "다 짰어요?"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의견이 그냥 얼렁뚱땅 넘어간 듯한 느낌이었고 시훈이 형의 안무로만 넘어갔다. 시훈이 형의 안무를 저희가 배워서 하고 있는 거니까 그 점이 좀 그랬다"고 불평을 제기했다.  

이후 함원진은 동선 위주로 전체적인 구성을 설명했지만 순간 이를 미심쩍어 한 김시훈은 "그런데 너희 안무도 안 짰는데 동선을 어떻게 짜?"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련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A씨는 "그 회사 밀어주고 오죽하면 스타쉽 전용, 스타쉽 채널이라고 스타쉽듀스라고 저희 연습생들끼리 그렇게 말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연습생 역시 "한 번 이게 난리가 났었다. 어떤 친구가 경연곡을 유출했다. 추궁해서 물어봤더니 안무 선생님이 알려줬다고 했다"며 "그래서 걔네는 경연 전부터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다. 걔네 입장에선 회사에서 압박이 되게 심했다더라"고 말했다.

금일 '프로듀스' 피해 연습생들이 공개됨에 따라 해당 장면이 재조명 받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진짜 애들이 영악하다" "연습생은 아무런 잘못 없다는 말도 웃기다" "스타쉽 셋이 똘똘 뭉쳤구나" "저때 김시훈 욕 많이 먹었는데 스타쉽이 문제였네" "김시훈 저 사람 너무 안타깝다" "김시훈이 제일 주작 피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법정에서 공개된 피해 연습생은 시즌 1의 김수현·서혜린, 시즌 2의 성현우·강동호, 시즌 3의 이가은·한초원, 시즌4의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 연습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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