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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NC 구창모, 한국시리즈 2차전서 두산 플렉센과 선발 맞대결…전반기 모습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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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NC 다이노스가 선발로 구창모를 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C는 18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0 한국시리즈(KS) 2차전서 구창모를 선발로 예고했고,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경기는 1차전에 이어 MBC서 생중계한다.

전날 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챙기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한 NC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내세워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5%인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준우승을 경험한 경우는 단 두 차례 뿐이라 NC로서는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구창모 / 연합뉴스
구창모 / 연합뉴스
다만 전반기서 맹활약한 구창모가 지난 7월 팔꿈치 부상으로 아웃된 후 10월에야 복귀했던 점이 불안요소다. 복귀 후 평균 구속이 5km/h 정도나 하락했던 것 또한 불안요소인데, 과연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그가 부담감을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 7월까지 13경기(87이닝)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1.55 99탈삼진 17사사구로 맹활약했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면 NC가 2차전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반면 알테어의 3점 홈런과 타자들의 병살타로 자멸한 두산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플렉센을 내세워 2차전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오재일을 비롯한 타선의 각성이 없다면 2차전도 내줄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총 13번의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두산 베어스가 1, 2차전을 모두 내준 적은 두 차례가 있었는데, 당시 두산은 모두 준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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