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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느낌" 이가은, '프로듀스' 데뷔조→연습생 신분으로 강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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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피해자 중 한 명인 이가은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가은은 과거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당시 "앨범 활동을 한 건 2013년도가 마지막이다. 그렇게 4년, 5년이 흘러버려서 아무래도 컴백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트레이너 배윤정이 "그동안 활동 안 하고 뭐 하고 지냈냐"는 물음에는 "컴백을 기다렸다. 계속 기다렸는데 되지가 않았다"고 털어놨다. 
 
Mnet '프로듀스48'
Mnet '프로듀스48'
이가은은 "사실 오랫동안 쉬면서 되게 밝게 지냈고 저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하나도 안 괜찮더라. '나는 분명 데뷔를 했는데 왜 집에서 (방송을) 보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까?(생각이 들었다)'"라며 "답답했다. 차라리 시작조차 안 했으면 새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할 텐데. 뭔가 돌이킬 수 없는 느낌이다"라고 울먹였다.

이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에 뒤늦게 합류한 멤버로, '프로듀스48' 탈락 이후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야 했다. 현재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안 모 PD와 김모 CP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안 모 PD, 김 모 CP 투표 조작 결과 시즌1 1차 조작으로 김수현, 서혜인을 탈락시켰다. 시즌2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성현우, 강동호를, 시즌3에선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5위 이가은, 6위 한초은 연습생을 탈락시켰다. 시즌4에선 3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국헌, 이진우가 탈락됐고 4차 투표 조작으로 6위 구정모, 7위 이진혁, 8위 금동현을 탈락시켰다"라고 밝혔다.

안 PD 등은 2016년부터 4년간 국민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한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수차례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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