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또다시 도박 의혹 제기…지목된 선수는 누구?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도박 혐의에 휩싸이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는 상습 도박으로 100억원대 빚을 지고 있고, 조직폭력배들이 수시로 A를 찾아가 빚독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A와 그를 따라다니던 폭력배가 동시에 종적을 감추면서 현재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구단 관계자들과 연락은 이어지고 있으나, 그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이에 대해 현재 구단 측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A선수의 정체는 윤성환으로 지목된 상태인데, 윤성환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잠적설과 도박설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과 별개로 삼성은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008년 채태인이 온라인 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고, 2015년에는 오승환과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등이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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