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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차예련 등장해 남편 주상욱 언급..."프러포즈 없이 결혼, 그래도 매일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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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차예련이 스페셜MC로 함께한 가운데 남편 주상욱을 언급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이 등장하자 서장훈은 "남편 주상욱씨가 유명한 아내 껌딱지라고 하던데"며 "사전 인터뷰가 진행되는 3시간동안 주상욱씨가 차예련씨 옆에서 계속 훈수를 뒀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차예련은 "같이 이동을 하다가 전화를 받았다"며 "옆에서 계속 내가 언제 그랬냐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나중엔 그냥 오빠가 통화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하필이면 같이 있는 동안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그동안 제가 대답하는 동안 옆에서 자기 어필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벤트를 받아봤냐고 질문하시길래 사실은 저는 이벤트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남편은 자기랑 사는 게 매일 이벤트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차예련은 "나는 프러포즈도 못 받고 결혼했고 그냥 결혼하자 그게 프러포즈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나도 이벤트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이 “생각보다 심심하게 산다”고 하자 박성광은 "나는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 차예련은 주상욱과 무전기를 살까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남편이랑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연락을 많이 하는데 하루에 10통 이상은 하는 것 같다"며 "많으면 20통까지 하는데 말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사람들이 남편 보고 마누라 보이라고 한다더라"며 "본인이 예능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차예련은 "연애때 남편이 재밌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구나 한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매주 월요일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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