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 7년 째 셀프 아침상? “‘♥은보아’ 아침밥 차려줄 줄”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동상이몽2’ 오지호가 7년 동안 혼자 밥을 먹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와 아내 은보아가 등장, 두 사람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침에 혼자 밥을 차리고 식사하는 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지호는 “저는 일어나면 아침부터 먹어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고 은보아는 “저는 고등학교 때 이후로 아침을 안 먹었다”고 정반대의 식습관을 언급했다.
   
오지호는 “제가 특별하게 국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다. 제가 할 거는 제가 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스스로 아침밥을 챙겨먹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의 말에 MC 김숙은 “저렇게 몇 년을 하신거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결혼 생활 지금까지 쭉”이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하면 와이프가 아침밥을 차려줄 줄 알았다. 적어도 7첩 반찬 정도는 해줘야 내가 결혼했구나 하는데 원래 환상을 갖고 있었지만 아침을 안 먹더라”며 “눈치보고 안 일어나는 구나해서 제가 먹고 다음 날에도 또 먹다보니 7년이 흘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먹는 모습을 가끔 일어나서 보면 그냥 지나가서 화장실로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에 김구라는 “손 안가는 사람이다. 나도 그런 스타일인데 지금은 해 주더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지호는 지난 2014년 은보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

오서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