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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한국전통 의상이 확실"…'샤이닝니키' 사태에 소신발언했던 중국게임 '원신' 카페 운영자, 댓글 삭제되며 충격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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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중국업체 페이퍼게임즈의 게임 '샤이닝니키'가 서비스 종료를 안내한 가운데, '원신'에 난데없이 불똥이 튀었다.

지난 4일 가챠 이벤트로 증정된 한복 아이템인 '가온길 의상'을 전부 파기 및 회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샤이닝 니키'는 5일 밤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 공지를 올렸다.

이로 인해 게임 다운로드 및 결제 차단이 6일부터 진행되며, 서비스 종료일은 12월 9일로 결정됐다.

페이퍼게임즈에 따르면 오늘날까지도 한국의 복식에는 명나라의 양식이 많이 남아있다는 정리글과 함께 문제가 되는 세트를 전량 폐기했음에도 중국을 모욕하는 메시지를 수 차례 받았다며 국가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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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간 공지글을 올렸던 'GM아이'가 올린 글이 아닌 '샤이닝니키2020'이라는 인물이 작성한데다, 번역기를 돌린 듯한 어색한 어투로 인해 공산당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원신'의 공식 카페에서도 이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이에 'GM페이몬'은 "한복은 당연히 한국 전통의상이 맞아! 하지만 다른 곳에서 발생한 사건을 원신 카페에서 언급하는 것은 자제해줘!"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뒤 해당 댓글이 삭제됐고, 이어 GM페이몬은 "특정 민족이나 문화에 대한 비방 등 게임과 관계없는 글이나 댓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할 경우 운영방침에 의거, 분란 조장으로 제재될 수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시간 공산당 체험ㄷㄷㄷ", "페이몬짱...살아있어달라고ㅠㅠ", "진짜 무섭넼ㅋㅋㅋㅋㅋㅋ", "완전 1984 아니냐ㄷㄷㄷ", "이정도면 실시간으로 감시하나보네ㄷㄷ"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샤이닝니키'에 이어 'AFK 아레나' 또한 공식 카페 매니저가 며칠 전 가입한 '릴리스 게임즈 코리아'에 위임될 예정이라 모든 중국산 게임이 똑같은 절차를 밟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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