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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 19세" '히든싱어6' 모창자 어반자카파 권순일, 알고보니 이소라 '찐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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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히든싱어6' 이소라편에서 그룹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모창능력자로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히든싱어6'에는 가수 이소라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 가운데 남자 모창자가 등장해 주변을 설렁이게 했다.

1라운드 '신청곡'에 이어 이소라와 모창능력자들은 2라운드 경연곡으로 '제발'을 함께 불렀다. 1절이 끝난 후, 2절을 부르며 모창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특히 4번이 등장하자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가 남자 모창자였기 때문.
 
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그를 유심히 보던 문세윤은 "어반자카파 아니야?"라고 물었고 옆에 있던 딘딘이 "맞다"며 맞장구쳤다.

4번 모창능력자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었다.

모두가 권순일을 알아보는 가운데 이소라는 그가 누군지 몰라 웃음을 안겼다. 이소라는 "왜들 그러시는 거냐. (4번이) 방송하는 분이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소라의 오랜 팬이라는 권순일은 이소라의 각종 씨디와 테이프를 들고 왔으며 8년전 준 싸인 씨디 등을 공개했다.

이소라는 "왜 기억이 안났지"라며 미안해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그룹 어반자카파는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으로 구성된 3인조 보컬 그룹으로 노래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니가 싫어' 등으로 사랑받았다. 권순일은 그룹에서 프로듀서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생인 권순일은 올해 나이 33세로 52세인 이소라와 1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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