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유명 전자기기 리뷰어인 유튜버 테크몽(본명 장원제)이 최근 삼성 갤럭시 S20 FE 터치 이슈와 관련된 영상으로 논란이 인 가운데, 법적 대응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몽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갤럭시 S20 FE 디스플레이 이슈 테스트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갤럭시 S20 FE의 터치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터치 스크린 테스트 앱을 통해 여러 기기들의 스크린 터치 테스트를 진행했다. 갤럭시 S20의 경우는 터치 문제가 없었으나, FE는 하나만 인식되거나 거리감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LG의 벨벳도 터치 문제가 없었다.
테크몽 유튜브 캡처
싱글 터치의 경우에는 S20 FE도 문제가 없었지만, 멀티터치의 경우 터치 범위도 문제가 발생했다. 손가락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손가락을 최대한 붙여서 선을 그었을 때는 하나로 인식하거나 점이 떨리는 듯하게 찍혀 나왔다.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은 S20, S20 울트라,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갤럭시 Z폴드 2의 내, 외부 디스플레이도 문제가 없었는데, 비슷한 계열의 LG 벨벳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긴 했으나, 비율상으로는 문제가 적었다.
테크몽은 이에 대해서 "저가형 모델에서는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낮춰서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다"며 "LG 벨벳이나 V60의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에서 만들지 않고 BOE라는 중국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20 FE의 디스플레이는 BOE에서 만든 게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으나,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만든 OLED 디스플레이라면 그것대로 문제가 된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디시인사이드 스마트폰 갤러리서 테스트가 편향적이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일부 악플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 테크몽은 고소를 진행했음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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