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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윤문식·최주봉, 왕종근·왕재민, 팝핀현준·박애리·남예술, 황민호·황민우…‘보약같은 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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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문식-최주봉, 왕종근-왕재민, 팝핀현준-박애리-남예술, 황민우-황민호, 임수민 아나운서, 윤태익 교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최주봉은 “저와 윤문식씨는 조강지우사이다. 내 인생에서 빠지면 인생이 없다. 나이 19살, 20살에 만나 수십년간 함께 하고 연기 수업도 받고 수십번의 공연도 했다. 함께 공연을 하며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어느날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저런 친구는 전설의 고향 머슴이나 해야할 친구인데 왜 배우가 되려고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더라. 30명 뽑는데 30명 안에 딱 들어왔더라. 박인환씨도 그 안에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구나 했다. 충청도 사투리도 썼다. 스타처럼 머리도 짧게 깎고 다니면서 휘젓고 다니는데 누구냐 했다. 자신감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눈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다. 기억이 생생하다. 57년 전에 처음 만났던 것이 생생히 기억난다. 저보고 머슴같다고 하는데 나는 최주봉이 석탄 캐는 광부인줄 알았다. 그때만 해도 도시 아이들과 시골 아이들이 티가 났다. 시골 아이들이 거무티티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최주봉은 머리도 안 깎고 와서 시골애구나 했다. 서울애들은 정말 잘생기고 옷도 기가 막히게 입었다. 연극영화과 떨어지겠다 했는데 최주봉씨를 보고 용기를 얻어 시험을 봤다. 다행히 최주봉, 윤문식, 박인환이 합격을 했다. 57년 후에 보니까 연극 무대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셋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민우는 “제 동생 민호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제 파트너다.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꼈다. 제 동생이 무대에 깜짝 출연을 했는데 아주 춤도 잘 따라하고 잘했다. 이번 서바이벌이 처음이라 긴장이 됐는데 든든한 동생이 있으니까 긴장이 다 풀리고 탑텐까지 진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도 그걸 아는지 준결승, 결승 무대에서 저 혼자 무대를 한다고 하니까 동생이 형, 나 없으면 안되는데 라고 하더라. 조금 어이는 없었지만 그래도 호흡만큼은 인정한다. 동생이 요즘 연예인 병에 걸렸다. 황회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한다”고 말했다.

박애리는 “예술이는 어려서부터 아빠 춤을 따라했다. 남편이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한다. 마당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면 꼭 가서 같이 했다. 지팡이 춤을 추면 자기도 지팡이를 가지고 와서 옆에서 따라했다. 그리고 제가 소리 연습을 하면 배우고 싶다고 해서 3살때 판소리를 시켰다. 그걸 아직 안 잊고 기억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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