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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가바람났다' 이재황, 살인 사건 용의자로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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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재황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14화에서는 강석환(김형범)이 이은주(문보령)가 집에 돌아오자, 자신은 이제 손님 방을 쓰겠다 말한다. 강석환은 이은주에 "우린 이제 필요해서 같이 사는 것 뿐이에요. 나 혼자 바보같이 은주 씰 좋아했어요"라고 말하며 방을 먼저 나가고, 이은주는 한숨을 쉰다.

이어 이은주가 집에 돌아온 강태수(이원재)에 이제 돌아왔다며 꾸벅 인사한다. 강태수는 놀라면서 "그래. 들어온 거야?"라고 묻고 강석환을 한번 쳐다보더니 "잘했다"고 말한다. 강태수는 박민지(홍제이)가 그려준 그림을 침대에 두고 겉옷을 벗는다. 그러면서 방에 들어온 김해정(양금석)에 "둘이 화해한 거야?"라고 묻는다.

이에 김해정은 "민호(길정우)일도 있고, 석환이가 한번에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어쩌겠어요. 사람 들이는 게 그렇게 힘든데, 그러게 뒷조사를 하자고 했잖아요"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다 지난 일이라고 말하고, 이어 김해정은 그림을 보고 그게 뭐냐 묻는다. 강태수는 오필정(현쥬니)의 딸이 그려줬다며 보여준다.

김해정은 "당신은 오필정을 며느리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난 분명 반대했어요"라고 말한다. 강태수는 주주 총회 끝나면 어쨌든 다 결혼하게 되어있다 말하고, 이에 김해정은 강태수에 강태수가 갖고 있는 지분을 강석환에 행사하러 얘기한다. 그러자 강태수는 그건 자신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쏘아붙이고, 이에 강태수를 노려보며 방을 빠져나오는 김해정.

그때 강석준(이재황)이 방에서 나오는 김해정을 보고 "저기, 할 얘기가 있어요. 삼촌 얘기"라고 말하고 김해정은 버럭 소리를 지르며 "머리 복잡하니까 얘기 그만해!"라고 외친다. 이에 강석준은 고개를 갸웃하며 "삼촌 얘기만 하면 저렇게 예민하시네"라고 말한다. 한편 오순정(남이안)은 전을 부치면서 최은자(이진아)에 "언니가 다시 집에 들어가서 잘됐어요"라고 웃고 최은자도 이에 기뻐한다.

그런데 갑자기 해물 냄새를 맡은 오순정이 헛구역질을 하려 하며 힘들어하고, 이에 최은자는 "뭐가 비린내가 난다는 거야?"라며 "너 내가 맘에 안 드니?"라고 말하면서 오순정의 손에서 조리도구를 빼앗아 자신이 하기 시작한다. 이어 최은자는 최유경(이영은), 이태우(서현석), 최동석(김동균)이 앉아 있는 거실에 해물전을 부쳐갖고 가져나온다.

이태우는 "맛있겠다"고 말했고 최은자는 "근데 순정이는 비린내 난다고 타박이다"라고 말한다. 오순정은 간장을 가져오며 "제가 언제요"라고 속상해하고, 이태우는 "순정이가 요새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래요"라고 말한다. 최동석은 오순정에 빨리 가서 쉬라고 말하고, 오순정은 먼저 올라가보겠다며 꾸벅 인사한다.

이태우는 전을 먹고 위층으로 올라와 누워 있는 오순정에 "벌써 자?"라고 묻는다. 오순정이 "피곤해"라고 말하자 이태우는 "혹시 순정이 너 임신한 거 아냐?"라고 물어본다. 이태우는 최근 오순정이 계속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게 임신 증상이 아니냐고 다시금 묻는다. 오순정은 아이가 빨리 갖고 싶다는 이태우에 "그래도 그런 일 생기면 어머니 싫어하실 거야"라고 걱정한다.

이태우는 "우리 아이야. 걱정하지마"라고 말하고, 오순정은 혹시나 임신일까 싶어 불안해한다. 이어 날짜를 따져보는 오순정이다. 다음 날, 김해정은 강석환이 지시한 사항을 재검토해달라는 이야기를 주주들에 듣게 된다. 이사들은 "골프 연습장도 어려운 상황에 꼭 만들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주주들도 많아요"라고 말한다. 

자산을 매각하고 대출을 갚아야 한다는 조언에 김해정은 말이 안되는 생각이라 쏘아붙이고 강석환 또한 "쪼잔하고 소심하게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소리친다. 왕기범(차승우)은 강석준에 "주주들이 본부장님 경영 철학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요"라고 말하고, 왕기범과 오필정은 강석준을 응원한다.

이은주는 강석환을 돕겠다는 주주들을 더 알아보겠다고 말하고, 강석환은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강석준에겐 절대 회장 자리를 뺏기지 않겠다고 씩씩댄다. 김해정은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왔다가 강석준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무슨 일로 여기 앉아있니?"라고 김해정이 묻자 강석준은 "엄마한테 보여줄 게 있어요"라고 말하며 하비서(김영훈)의 지갑을 건넨다.

강석준은 "삼촌 지갑이에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엄마한테 전해주라면서 보내왔어요. 이 메모지와 함께요"라고 메모지도 건넨다. 이름도 연락처도 없다는 강석준의 말에 김해정은 하열도라고 쓰인 명함과 사진을 보고, "누가 보낸거야?"라고 묻는다. 강석준은 "모르죠. 엄마한테 직접 보내면 될 걸 왜 나한테 달라고 했을까요? 그리고 이걸 왜 엄마한테 보내라고 했을까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묻는다.

김해정은 짐작가는 게 없냐는 강석준의 물음에 전혀 없다고 말하고, 강석준은 의심스러운 눈길을 거두지 못한다. 김해정의 사무실에 갔다가 돌아온 강석준. 오필정은 지갑을 보여드렸냐고 묻고, 강석준은 "보여드렸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말하며 느낌이 좋지 않다 얘기한다. 김해정이 하비서가 어디 있는지 아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강석준.

강석환은 김해정의 사무실에서 하비서의 지갑과 사진을 보며 "이걸 누가 보낸 거야?"라고 황당해한다. 강석환은 "산부인과 진료 차트를 누군가가 나하고 은주 씨한테 보냈어. 은주 씨는 그게 하비서라고 생각해"라고 말하고 김해정은 "진료차트는 은주를 미워하는 사람이 보낸 게 틀림없어. 걔 하는 거 봐라. 얼마나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많을 거야"라고 얘기한다. 강석환도 이에 동의한다.

강석환은 다시 지갑을 들며 "그런데 이건 도대체 어떤 자식이 보낸 거야?"라고 궁금해하고, 김해정은 생각에 잠긴다. 그런데 그때 김해정의 책상 아래 부착된 녹음기가 빛을 발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한편 집에서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확인해보던 오순정은 임신이 되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란다.

이태우가 방으로 들어와 오순정에 커피를 건네고, 오순정은 "됐어. 지금 마시면 잠 안 올 것 같아"라고 말한다. 이태우는 "에이, 뭐야. 마시고 싶대서 갖고 왔더만"하고 말하고 오순정은 "미안"하고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전방을 응시한다. 한편 강석환은 강태수를 찾아와 누구 전화냐 묻는다. 그러자 강석환은 박이사의 전화라 말한다.

강석환은 박이사가 뭐라고 했냐 물어보며 자신이 회장이 되기가 힘들거라고 했었냐 다시금 물어본다. 이에 강태수는 그러게 왜 무리한 경영을 하려 했냐고 타박한다. 강석환은 그렇다고 해서 강석준이 회장이 되지 않을 거라며 "석준이 지지한 거 분명히 후회하실 겁니다"라고 말하고 강태수는 그런 강석환을 노려본다.

강석환이 강태수의 방에 갔다가 자신의 방으로 올라오고, "아버진 곧 죽어도 석준이 편이야"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회사에서도 석준 씨 평이 높아요. 방법은 한 가지에요. 석준 씨 스스로 추락하게 만드는 수밖에"라고 말한다. 김해정은 "어떻게?"라고 묻고 이은주는 "좋은 건수 있잖아요. 박태섭 씨 살인 사건에 연루됐단 얘기만 흘리면 사람들은 관심있어 할 거예요. 살인 이슈 있는 사람을 회장으로 뽑겠어요?"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김해정은 강석환을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와 "은주 말대로 하자"고 말한다. 강석환은 "엄마, 그런데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아?"라고 우려한다. 김해정은 "석준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이야. 그리고 하비서가 살아있는지도 알 수 있어. 살아있다면 자기 조카가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겠어?"라고 묻는다. 

다음 날 회사로 출근하는 강석준. 강석준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을 향한 직원들의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설마 자신 때문일까,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강석준도 곧 이상한 기류를 눈치챈다. 홍보팀 사무실에서도 왕기범과 홍수경(노정명)이 기사를 보고 크게 놀란다. 

강석준이 "굿모닝"하고 사무실로 들어오자 왕기범과 홍수경이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단 소식을 전하고, 이에 강석준도 그제서야 인터넷에서 기사들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이에 크게 당황하고 충격받은 강석준은 이게 무슨 일인지 놀란다. 

현쥬니, 이재황, 문보령, 김성일 등이 출연 중에 있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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