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가짜사나이2' 전원 퇴교, 다음화 "다시 시작된 극한의 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가짜 사나이2'에서 전원 퇴교 후 다음화에선 또 다시 극한의 훈련이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카카오TV '가짜사나이2'
카카오TV '가짜사나이2'

10일 카카오TV를 통해 단독 공개된 '가짜 사나이2' 4화에서는 1번 김병지가 퇴교하게 됐다. 김병지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해보겠다며 끝까지 교관들을 잡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교관 덱스는 인터뷰에서 당시 김병지가 한 발자국도 못 떼는 상태였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들을 빼앗으려는 움직임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교육대장과 덱스 교관은 1번 김병지가 훈련을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퇴교 조치를 내렸다. 김병지는 인터뷰에서 "그때는 해보고자 했는데, 지금은 교관님들의 경험에서 나온 그 판단에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계속되는 훈련. 교관들은 남은 교육생들에 "너희 1번 못 지켰다"며 멘탈을 흔드는 훈련을 계속했다. 

극한의 구보 훈련이 계속되고, 2번 줄리엔강도 바닥에 쓰러졌다. 줄리엔강이 힘들어하며 걸음을 떼지 못하자 로건 교관은 "네가 제일 잘할 줄 알았다고. 걸어. 알았어?"라고 얘기했다. 줄리엔강도 결국 다시 한 걸음씩 떼기 시작했고, 이어 8번은 끝까지 걷는 모습을 보여 교관들에 칭찬을 받았다.

7번이 그 뒤를 열심히 따라잡았다. 이에 교관이 다가와 커피를 들고 찰랑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걷기 시작하는 7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번 줄리엔강은 잔뜩 지친 듯 다시 바닥에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건은 "1번 없으면 누가 2번이야, 네가 2번. 네가 이제 그 역할을 해야 해"라고 말했다.

로건은 줄리엔강에 "2번 충분히 쉬었지? 이제 일어나"라고 말했고 줄리엔강이 다시 몸을 일으켜 네 발로 기기 시작했다. 한편 6번 손민수에  교관이 "6번 교육생 못하고 있잖아. 메디컬 체크 받아야지, 무릎 아프다며"라고 말했고 이에 6번은 "할 수 있습니다"를 외쳤다. 6번은 계속해서 해보겠다고 말했고 교관은 "뭘 어떻게 해볼건데?"라고 물었다.

마지막이라는 교관에 6번 손민수는 끝까지 퇴교하지 않았다. 손민수는 인터뷰에서 "종을 칠까 종으로 김계란을 칠까 했어요. 근데 그 종을 쳐버리면, 내가 다음에 어떤 시련을 만나도 아, 이번에 종 치면 편할 수 있겠다 이러면서 종 칠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마음은 진짜 치고 싶었는데 칠 수가 없었죠"라고 말했다. 

이어 2번 줄리엔강이 또 다시 무너졌다. 가장 맨 뒷 열에서 기어가는 줄리엔강. 로건 교관은 줄리엔강의 옆에 딱 붙어 그를 지도했다. 줄리엔강이 결국 바닥에 드러누웠다. 커피를 들이미는 교관에 줄리엔강은 "아닙니다"를 외치며 연신 거절했다. "한 모금 마시면 퇴교할 수 있다"는 말에 "할 겁니다"를 외치는 줄리엔강.

눈을 똑바로 뜨라는 교관에 줄리엔강은 눈을 다시 드고 "할 겁니다"라며 곰걸음을 실시하라는 명령에 "악!"을 외쳤다. 권 훈련관은 8번에 "정자세로 했는데 포기하지 마"라고 지시했고, 이어 무너져가는 5번에 에이전트H 교관이 "5번, 빨리 와"를 소리쳤다. 제일 먼저 8번이 도착했고 이어 5번이 2등으로 통과했다. 

다음으로는 7번이 통과했고 이어 6번 손민수는 어쩔 줄 몰라하며 제대로 곰걸음을 걷지 못하고 기어가기 시작했다. 김계란은 손민수 앞에 다가와 종을 들고 딸랑이며 "퇴교하자, 6번. 퇴교하자"를 말했고, 이에 손민수는 "아닙니다"를 다시 외쳤다. 전술 교관 제이크는 "6번 교육생 한계치까지 온 걸 제가 봤죠. 그런데도 눈빛이 살아있길래 진짜구나, 했고 제 스스로도 6번을 가혹하게 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2번 줄리엔강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로건 교관은 줄리엔강 앞에 앉아 "2번아. 이게 무슨 번호인지 생각해봐라. 이거 그냥 2번 아니야. 그냥 2번 준거 아니라고. 지금 1번이 없어"라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굴러서라도 가기 시작했고, 이어 그는 인터뷰에서 "전 진심으로 그때 꿀 빨았다, 그건 꿀 빨았다 했어요. 곰 걸음이 너무 힘들어서 굴러서 너무 쉽게 갔었어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하고 이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구역질을 하기 시작하는 6번 손민수. 더 할거냐는 교관의 물음에 6번은 더 하겠다고 얘기했고, 이어 구토는 더 할거냐는 물음에 "끝났습니다"를 겨우 외쳤다. 제이크 교관은 "더 이상 못해"라고 손민수에 얘기하며 "지금 완전 눈이 갔어"라고 말했다. "이게 의지만 갖고 되는 게 아냐. 행동으로 보여줘야지"라고 제이크가 말하자 6번은 비틀대면서도 제 자리에 똑바로 서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패들을 들고 뛰기 시작하는 교육생들. 6번은 뛰다 풀썩 쓰러졌고, 이를 교관이 일으켜 세웠다. 에이전트H는 손민수에게 다가와 "정신 차려, 정신 차려"라고 얘기했고 제이크 교관이 6번을 끌고 함께 걸었다. "못해요. 의지는 알겠는데 지금 몸이 절대 못 따라가"라고 제이크 교관이 손민수의 뺨을 잡고 말했고, 이에 6번은 "할 수 있습니다"라고 울먹이며 얘기했다.

제이크 교관은 "안되겠어요. 여기서 쉬어요. 이게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6번은 "한 번만 기회 주십쇼"라고 애절하게 얘기했고, 제이크는 "차량 오면 가세요. 안돼요, 벗어요. 이거 벗고 빨리 쉬어"라고 말했다. 6번은 "하겠습니다"라고 울면서 군복 재킷을 벗고 싶지 않아했다. 하지만 제이크는 "본인이 할 만큼 했는데 어떡해. 이건 창피한 게 아냐. 앉어. 앉아서 쉬어. 똑바로 앉아. 차 올 때까지"라고 옷을 벗겨 주었다.

손민수는 울며 앉아있다 다시 풀숲에 얼굴을 파묻고 구토를 했다. 제이크는 6번 손민수에 "충분히 보여줬다"며 그를 위로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어쩔 줄 몰라하던 6번. 결국 6번이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에 퇴교하게 됐다. 손민수는 강제 퇴교가 된 상황에 "처음엔 행복했어요. 그냥 이 극한의 고통이 지나가니까 너무 행복했는데, 소리가 옆에서 훈련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때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내가 거기서 손을 놔버리니까 나의 무게들이 저 사람들한테 가는구나. 그래서 굉장히 잠깐 행복했다가 불편하고 미안했어요, 굉장히"라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7번 까로가 뙤약볕에서 정신 못 차리며 괴로워하는 상황. 메디컬 체크가 필요하게 된 까로에 교관이 "7번 메딕"을 불렀고, 이어 교관들은 까로에 "과호흡하지 마. 코로 쉬어, 코로"라며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이어 까로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과호흡이었어요. 너무 추위에 떨다가 구명조끼 입어서 따뜻했거든요. 몸의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다가 호흡이 가빠져서 호흡이 내려오질 않더라고요. 과호흡이 세 번 정도 왔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거의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그 다음엔 바퀴에 기댔다 엄청 운 기억밖에 없는 것 같아요. 생각지도 않았던 과호흡을 하고 기절을 하니까. 내 자신한테 화가 나서"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남은 이는 세 명의 교육생. 2번과 8번, 5번이 남았고, 교육관이 종을 이들 앞에 들이댔다. 다음 훈련으로는 보트를 다함께 들고 하는 훈련이 계속됐다. 먼저 시범을 보이는 교관들.

야전삽 교관은 "3인이 IBS 훈련을 한다는 건 사실 그다지 무리되는 훈련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둘이서도 훈련이 가능하고, 훈련장면이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옆에서 교관들이 들어줬습니다. 근데 좀 저희가 계획했던 IBS훈련같은 경우엔 목적지에 두 대의 IBS를 이미 가져다 놓은 상태였습니다. 어느 정도 인원들이 다같이 와서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갖다 놨었는데, 교육생들이 퇴교를..."하고 웃었다. 

이어 IBS 훈련이 시작됐다. 2번 줄리엔강이 배 앞을 들고, 곽윤기가 뒤를 지켰다. 5번 곽윤기가 무너지자 교관들은 "목 부러져요, 5번"하며 목을 똑바로 들어야 한다고 지시했고, 5번이 무너지자 8번도 죽을 듯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결국 보트를 들지 못하고 무너진 세 사람. 줄리엔강이 보트 밑에 깔렸고, 이어 에이전트H는 "움직이라"고 소리쳤다. 

다시 보트 밑으로 들어가는 2번. 하지만 결국 줄리엔강도 퇴교하게 됐다. 2번의 퇴교에 교관들은 "고생했다"고 얘기했다. 줄리엔강은 인터뷰에서 "IBS 보트 처음 들었을 때 우리 세 명 어떡해, 했는데 버텼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도로 내려가서 너무 힘들어요, 너무 아파요. 제가 앞에 서야 하니까 모든 무게가 저한테 쏠리고. 한 걸음 물러나고 두 걸음 전진하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좀 많이 아쉬웠는데 그렇게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5번과 8번만 남은 상황. 힘들어하던 5번이 결국 보트를 놓쳤고 이에 8번이 "제가 치겠습니다"라며 종을 쳤다. 교관들은 8번에 "정말 잘했어요. 제일 열심히 했어"라고 격려하며 보냈다. 모두들 "8번 고생했어"를 외쳤고, 결국 이렇게 지기TV 8번도 퇴교를 하게 됐다.

지기TV는 "그때 제가 뒤에 있었어요. 윤기 형님이 앞에 있었고 제가 뒤에 있었는데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런데 국가대표 선수고. 근데 이게 보이거든요. 여기서 더 가면 다친다. 계속 넘어지셨어요. 이거 이러다 다친다, 큰일난다. 국가대표니까 안된다. 앞에 까로였으면 제가 그냥 계속 했죠. 근데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곽윤기는 "그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지기님같은 경우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러 오셨는데 저 때문에 포기를 하신거잖아요. 저는 지기님이랑 둘이 남았을 때 지기님 혼자 남으면 더 힘들 걸 알고 있으니까. 죽을 둥 살 둥 버텼거든요. 근데 그 얘기 듣고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웠어요"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에이전트H는 IBS 훈련의 목적을 5번 곽윤기에 물었고, 이에 곽윤기는 "팀워크입니다"라고 외치며 "제가 밸런스를 깼습니다"라고 소리쳤다. 5번 곽윤기는 조금이라도 더 가보고 싶다며, 보트 끌기를 계속했다. 엄살 부리지 말고 해보라는 교관들의 말에 5번 곽윤기는 최선을 다해 보트를 끌기 시작했다. 

보트 끌던 훈련을 계속하던 5번을 에이전트H가 다시 불렀고 "팀워크가 되게 중요한 훈련인데 한명이라도 빠지면 안될 거 아냐"라고 말했고, 5번은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이기적이었습니다"를 외치고 김계란의 격려를 받으며 훈련을 종료하게 됐다. 이어 저녁 8시 생활관. 짐을 꾸리거나 치료를 받는 교육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어 교관들의 회의. 김계란은 교관들에 교육생들의 상황을 브리핑했다. "1번 교육생이 의지는 굉장히 충만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김계란은 말하며 "집으로 가길 원하는 교육생들을 일단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친구들한테 먼저 의사를 물어보고 계속해서 참가를 하겠다, 훈련을 받겠다 하는 친구들과 새로운 교육 과정 입교를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김계란은 얘기했다.

야전삽은 "따라가지 못하고 저희가 판단했을 때 더이상 안된다고 했을 땐 바로 무전 통해서라도 대장님께 말씀 드려갖고 동의하시면 바로 퇴교 조치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퇴교 시스템에 얘기했다. 에이전트H는 "UDT 시스템과 비슷하게 저희가 교육을 한 거고, 그리고 이외의 과정들은 사실 그런 과정들은 아니기 때문에 퇴교에 대해선 유순하게 돌려도 될 것 같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화 예고에서는 다시금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가짜 사나이2'는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방송됐으나 4화부터는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