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운동선수들이 직접 본 '가짜사나이2기 ep1' 훈련 리뷰 (with. 김아랑, 임용진, 박종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짜사나이2' 1화 리뷰를 하는 고양시청 곽윤기, 김아랑, 임용진, 박종현의 모습이 등장한다.
곽윤기는 "오늘 시점은 운동선수가 본 UDT훈련에 초점을 맞춰서 리뷰를 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꽉잡아윤기
'가짜사나이2' 1화에서 곽윤기는 경주빵을 먹지 않고 손에 꼭 쥐고 갔다. 곽윤기는 "2인 1조라고 먹으라고 했다. 병지 형이랑 같은 조였는데 병지 형이 안 드신다고 하니까 내가 먹을 수 없는 거다. 그래서 형 드실 때까지 기다렸다. 같이 먹으려고"라고 말했다.
곽윤기의 모습을 본 박종현은 "말 없는 거 보니까 딱 긴장한 게 보인다. 시합 때랑 똑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는 "나 시합 때 말 거의 한 마디도 안 한다. 긴장해서. 이때 거의 그만큼 긴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다가 갑자기 훈련을 하게 된 교육생들은 모두 당황하며 급하게 나갔다. 하지만 운동선수인 곽윤기와 김병지만이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곽윤기는 "이때 침착했던 사람이 딱 두 명 있다. 그게 나랑 병지 형이었다. 이런 분위기가 익숙한 광경인가 보다"라며 "갑자기 기상하거나 운동 늦었을 때 갑자기 나가거나 이런 느낌 때문에 편안하게 나갔다. 당황을 안 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김병지는 "윤기의 저력이 보이네. 쇼트트랙에서 보여지는 코너링을 선착순 계단에서 조절하다니? 역시 국대답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영상 아래 곽윤기는 "여러분들 덕에 구(9)윤기가 되었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만하지 않고 좀 더 겸손하며, 여러분들에게 쇼트트랙의 즐거움도 계속해서 알려드리는 선수 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또한 같이 나와준 선수분들에게 많은 응원 해주세요!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메시지를 많이 주시면 또 자리를 마련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지 않는 선수들이고 본업이 운동선수이기에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차라리 비난을 하시려면 저에게 해주시고 다른 동료들에게는 격려와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 곽열(10)기를 향해 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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