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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규’ 1교시는 이탈리아”…규현, 유럽 여행 에피소드로 ‘지리학 교수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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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세븐틴 부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에 이어 슈퍼주니어 규현(본명 조규현)도 '교수'로 변신했다. 규현은 유럽 여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지리 강의를 진행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일 오후 슈퍼주니어 규현은 유튜브 채널 규TV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규현은 지난 2010년 처음 혼자 유럽 여행을 떠났을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동시에 유럽 여행 당시 촬영했던 카메라로 사진들을 공개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규현 유튜브 '규TV' 화면 캡처
규현 유튜브 '규TV' 화면 캡처
  
규현이 공개한 사진들은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돈을 내고 사용해야 했던 화장실 사진, 여행을 혼자 갔다는 것을 증명하는 티켓 사진 등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유럽 여행기를 설명하던 규현이 교수가 된 이유는 자신이 여행했던 유럽 지도를 캡처해 그림판으로 옮기면서 열정적인 설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규현은 자신이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어떤 식으로 이동했는지, 1등석 기차, 밤 기차를 이용한 루트 등을 모두 그림판을 이용해 체크해 설명을 이어갔다.

동시에 규현은 "여러분, 여러분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저는 오늘 이탈리아편 (설명을) 끝내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규현 유튜브 '규TV' 화면 캡처
규현 유튜브 '규TV' 화면 캡처
 
설명이 계속되자 팬들과 규현은 콘텐츠의 이름을 선정하기도 했다. 후보로는 '규글지도' '조가네투어' '지리였다' '조지리' '지리규' 등이 언급됐고, 투표를 통해 강의 이름은 '지리규'로 결정됐다.

규현의 라이브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 "지도 위치 엄청 열심히 설명함ㅋㅋ", "그래서 지리규 다음 강의 언제라고요?", "바쁘고 피곤했을텐데 사진 다 설명해주고, 지도에 체크 해주는거 너무 다정하고 귀여워", "지리규 보고 여행 대리만족 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규현의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트위터 등 SNS에는 '조교수님'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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