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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쓰' 일화 주인공, 알고 보니 기타리스트 송지아(송원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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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원남쓰' 일화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송지아(송원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훈아 콘서트에 원남쓰 등판했음'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나훈아 콘서트 서치하시는 분들 방금 핑크머리 밴드 빈시트의 리더 송지아 씨다. 저분이 '원남쓰 나 서른살인디' 그 본인이다. 본명은 송원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각종 커뮤니티에서 유행으로 돌았던 문자 메시지에는 "나연쓰 나 다은쓰. 추석 잘 보내고 다치지마. 우리 더 친해지장구" "김다은! 정나연이지?" "13살인디 너 정나연 아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서 상대방은 "난 원남쓰 30살인디"라고 답해 당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원남쓰?" "원남쓰 여자분이었어? 대박이다" "와 세계관 봐" "저 짤 좋아했는데 위트있으셔" "원남쓰가 가수였어?" "원남쓰가 여자분이셨다니" "대박ㅋㅋㅋㅋ" "어제 본새 오지셨다" "헐 신기해" "헐 대박인데 진짜?"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기타리스트 송지아는 나훈아의 언택트 콘서트가 끝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나훈아 선생님과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신곡 중 한곡을 연주하였고 한달 조금 넘는 연습 시간동안 떨림의 연속이었는데 엊그제 녹화날까지도 정말 최고의 경험이였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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