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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담호, 이하정 딸 유담이 만나 '모방 학습' "신기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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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담호가 이하정의 딸 유담이를 만나 모방 학습을 하기 시작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이하정과 정준호를 만났다. 유담이와 담호도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적극적인 유담이와는 달리 다소 낯설어하며 인상을 찌푸리는 담호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이하정은 "아기 아빠가 좋으면 껴안으라고 했는데 좋아서 저렇게 껴안는 거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자신을 안으려는 유담이에 담호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처음 보는 아이가 낯선지 어쩔 줄 몰라하는 담호. 다른 아기는 처음인지 낯을 가리는 담호의 모습에 어른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서수연이 담호를 안아 들었다. 공을 갖고 노는 유담이에 담호도 해보겠다는 듯 소리를 냈다.

유담이가 먼저 공을 갖고 놀기 시작했고, 이에 담호도 아빠 이필모가 공을 주자 두드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슬 유담이가 노는 것에관심을 보이는 담호. 담호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며 유담이가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러면서 옆으로 다가간 담호. 울던 담호가 친구를 만들기 직전에 왔다.

부부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며 웃기 시작했고, 담호가 이어 유담이와 함께 놀기 시작했다. 서수연도 그제야 안심이 되는지 활짝 웃었고, 이어 유담이가 담호의 손을 잡고 악수했다. 같이 놀자는 유담이의 신호. 이하정도 흐뭇하게 그런 아이들을 바라봤다. 얼어 있던 담호의 마음이 어느새 풀렸고, 이어 아이들이 먹을 귀여운 간식들을 준비했다.

담호를 환영하는 돌고래 바나나부터 머핀까지. 유담이는 "우와"하고 좋아했고, 손이 먼저 가는 아빠 요리 솜씨에 담호도 좋아하며 입 안으로 과일을 넣었다. 머핀부터 먹기 시작하는 유담이. 유담이는 수저를 들고 먼저 먹는 똘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담호도 유담이를 보고 따라하며 수저 사용에 성공했다.

이에 서수연이 깜짝 놀랐고, "그게 좋을 것 같아요. 담호는 혼자 있으니까 경쟁 심리 없이 성장하잖아요. 근데 유담이 만났다고 바로 숟가락질 터득하는 거 보면"하고 말했다. 숟가락 교육 한번 없이 유담이를 만나며 단번에 수저 쓰는 법을 익힌 것. 애교많은 유담이는 엄마에게 포도를 직접 먹여주었고, 이를 지켜보던 담호도 과일을 들어 이필모에게 먹여주었다. 유담이가 하는 모습을 보고 똑같이 하는 담호의 귀여운 모습에 박명수는 "같이 살아도 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재 '함진 부부' 함소원과 진화가 복귀했고, 박은영 아나운서도 새로 일상을 공개한 '아내의 맛'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 이하정, 장영란, 배구선수 김세진, 이필모와 서수연 등이 출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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