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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이필모, 서수연이 준비한 이벤트에 '눈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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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이필모가 서수연이 준비한 이벤트에 눈물을 보인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8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필모는 집 안에 담호를 위한 풍선 미끄럼틀을 설치한다. 담호는 자신만을 위해 마련된 풍선 미끄럼틀에서 재미있게 놀았고, 곧 이필모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바람을 뺐다.

이어 이필모와 서수연은 오랜만의 외출에 나섰다. 한편 서수연은 외식하기 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이필모가 아닌 서수연의 이벤트가 진행되는건지 궁금한 가운데 이벤트 릴레이에 박명수, 이휘재, 장영란이 화딱지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서수연은 음식점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담호와 함께 화환(?)으로 변신했다.

아직까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이필모는 가만히 아내와 담호를 기다렸고, 곧 두 사람이 분홍 띠를 두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활짝 웃는다. 서수연은 담호를 안고 이필모에게 넘겨주며 "아빠, 선물이에요"라며 웃었고 이필모도 환히 웃으면서 기뻐했다. 서수연은 가방을 뒤적이더니 편지를 써왔다 말하며 편지를 내밀었다.

지난 주 편지로 들었던 남편의 소중한 속마음. 이번엔 서수연이 보답에 나섰다.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만 약속한 글에 울컥하기도 했던 서수연은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듬뿍 담았다. 홍현희는 "확실히 남편 분은 아날로그했다면 서수연 씨는 트렌디한 이벤트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수연은 쑥스러워하며 편지를 읽어달라는 이필모에 만류했고, 갑자기 담호가 웅얼거리며 울먹이는 통에 이벤트가 잠시 중단됐다. 사장님에게 담호를 맡기고 나서,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의 시간을 갖게 됐다. 서수연은 준비한 선물을 이필모에 건넸고, 이필모는 서수연이 준비한 핀을 바로 셔츠에 꽂았다. 이어 이필모는 편지를 읽어내려가는 서수연의 목소리에 눈물을 보였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현재 홍현희와 제이쓴,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 배구선수 김세진이 출연 중에 있다. 재방송과 다시보기 정보는 포털 사이트와 '아내의 맛'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함소원과 진화의 '함진 부부'도 마마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큰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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