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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신인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나승엽 지명…성민규 단장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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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1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열린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은 강릉고의 좌완투수 김진욱은 1라운드 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고쿄 통산 40경기(152.2이닝) 16승 3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1.83으로 활약한 김진욱은 올해 투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 바 있다. 지난해 11승을 따내면서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kt wiz의 소형준을 제치고 최동원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던 그는 올해 대통령배 결승서는 6.2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다만 고교 3년 내내 혹사에 가까운 투구를 기록한 것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김진욱 인스타그램
김진욱 인스타그램
이외에 한화는 김기중, 삼성은 이재희, KIA는 박건우, kt는 권동진, NC는 김주원, LG는 이영빈, SK는 조형우, 키움은 김휘집, 두산은 김동주를 1라운드서 뽑았다.

2라운드서는 반전이 일어났는데, 해외 진출을 선언한 나승엽을 롯데가 2순위로 지명한 것. 당초 나승엽은 지난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결정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이 진행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마이너리그가 개최되지 않은 데 이어 다음 시즌에도 마이너리그 개막이 불투명한 탓에 나승엽이 과연 미국에 갈 수 있는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게다가 아직 나승엽이 계약을 마무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롯데에선 나승엽을 국내에 묶어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픽 날리는 거 아닌가", "만약 잡는다면 로또일 듯", "진짜 놀랐네", "성민규 단장 뭔가 알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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