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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드라마 ‘쉬헐크’ 주인공에 타티아나 마슬라니 캐스팅 확정…‘헐크’ 마크 러팔로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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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쉬헐크'의 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드라마 '오펀 블랙'에 출연했던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주인공 제니퍼 월터스/쉬헐크 역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1985년생으로 만 35세가 되는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캐나다 출신의 배우로, 2016년 '오펀 블랙'으로 에미상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다. 때문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타티아나 마슬라니 인스타그램
타티아나 마슬라니 인스타그램
원작서 브루스 배너(헐크)의 사촌이자 변호사인 제니퍼 월터스는 브루스 배너의 피를 수혈받으며 능력을 얻게 된다. 다만 원조 헐크인 브루스 배너와는 달리 헐크로 변신하더라도 인격과 지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MCU서 헐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트위터로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사촌!"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앞서 마크 러팔로는 '쉬헐크'에 출연하는 것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2022년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로 공개되는 드라마 '쉬헐크'는 '릭 앤 모티'의 제시카 가오가 각본을 맡고, 캣 코이로가 연출을 맏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앨리슨 브리가 쉬헐크 역에 거론된다는 루머가 있었고, 본인도 루머에 대해 흥미를 보였으나 결국 그의 출연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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