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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90년대 젖어사나"…김정민, '코빅' 양세찬-황제성에 노래 코러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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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가수 김정민이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376회 '사이코러스'에는 김정민이 출연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
이날 김정민은 "제 노래도 코러스 좀 넣어달라"라고 말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양세찬은 김정민이 인사하자 "황정민이냐. 정나미가 떨어진다고? 이상한 소리 한다"고 말했다.

이어 "뭘 쳐다보냐. 머리는 뭐냐. 왁스냐 젤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김정민은 "무스"라고 답했다. 김정민을 본 황제성은 "저 양반은 아직도 90년대에 젖어사는구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지난 7월 발매한 신곡 '마멜로디(Ma melody)'를 열창한 뒤 히트곡인 '마지막 약속'을 불렀다. 하지만 양세찬과 황제성의 엉망진창 코러스로 무대를 망치고 말았다.

특히 양세찬과 황제성은 코러스에 계속해서 "홍잠언이다"라며 홍잠언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968년생인 김정민의 나이는 53세로, 지난 7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오징어로 출연했다.

한편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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