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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언급 속상해"…'금수저' 박보람, '복면가왕' 출연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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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복면가왕' 금수저의 정체는 가수 박보람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라운드 대결을 펼친 금수저와 숨은그림찾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수저는 애절한 목소리로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했지만 숨은그림찾기에 아쉽게 패배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가면을 벗은 금수저의 정체는 박보람이었다. 김성주는 박보람에게 "살을 너무 빼신 것 아니냐. 몰라보겠다"며 "보람 씨 하면 대표적인 다이어트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오늘 '복면가왕'에서는 '더 이상 다이어트보다는 노래 실력으로 확인받고 싶다'는 얘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람은 "이름 앞에 아무래도 다이어트가 더 먼저 붙다 보니까 그게 너무 속이 상해서 '이렇게 노래 잘 하고 있어요'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94년생인 박보람의 나이는 올해 27세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슈스케2)'를 통해 데뷔한 뒤 2014년 '예뻐졌다'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와 함께 박보람의 다이어트전 모습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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