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다. 한 방송에서 김영애의 생애를 되돌아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아들이 언급했던 내용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풍문쇼'에서는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김영애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김영애가 이영돈PD가 보도했던 황토팩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영애의 아들은 "회사 운영을 같이 하셨다. 같이 일하는 식구들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 하는 관계가 되다보니 그냥 혼자 훌훌 털고 가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열심히 하셔서 궤도에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발 빼기 힘들다고 말 하셨었다"라며 어머니의 황토팩 사업을 언급했다.
황토팩 사업으로 1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던 김영애는 이영돈PD의 '중금속 발견' 보도로 직격탄을 맞았다.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대법원은 보도 목적이 공공 이익에 있다고 보고 이영돈PD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해당 논란 이후 김영애는 황토팩 사업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과 이혼을 결정하는 등 개인적인 변화도 겪어야 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당시 김영애는 "현실적으로 감당이 안 되니까 약에 의존했다. 수면제를 먹고 자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그 약만 먹었다"고 고백했었다.
또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영애의 아들 역시 "불면증이 너무 심하셨다. 나중에는 약으로도 안 들어서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 가신 적도 있다. 엄마의 모든 기력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충격 때문에. 억울한 것도 분명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영돈PD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영애 황토팩 보도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며 "언젠가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다. 늦은 걸 알지만 사과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영애는 지난 2017년 췌장암 투병 중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과거 한차례 암을 이겨냈던 김영애는 췌장암이 재발된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영애의 유작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풍문쇼'에서는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김영애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김영애가 이영돈PD가 보도했던 황토팩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영애의 아들은 "회사 운영을 같이 하셨다. 같이 일하는 식구들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 하는 관계가 되다보니 그냥 혼자 훌훌 털고 가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열심히 하셔서 궤도에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발 빼기 힘들다고 말 하셨었다"라며 어머니의 황토팩 사업을 언급했다.
황토팩 사업으로 1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던 김영애는 이영돈PD의 '중금속 발견' 보도로 직격탄을 맞았다.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대법원은 보도 목적이 공공 이익에 있다고 보고 이영돈PD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해당 논란 이후 김영애는 황토팩 사업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과 이혼을 결정하는 등 개인적인 변화도 겪어야 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당시 김영애는 "현실적으로 감당이 안 되니까 약에 의존했다. 수면제를 먹고 자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그 약만 먹었다"고 고백했었다.
또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영애의 아들 역시 "불면증이 너무 심하셨다. 나중에는 약으로도 안 들어서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 가신 적도 있다. 엄마의 모든 기력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충격 때문에. 억울한 것도 분명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영돈PD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영애 황토팩 보도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며 "언젠가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다. 늦은 걸 알지만 사과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영애는 지난 2017년 췌장암 투병 중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과거 한차례 암을 이겨냈던 김영애는 췌장암이 재발된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8/31 15: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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